시카트리 샴푸, 내 돈주고 산 리얼 제품 후기
예전에는 머리숱이 많아서 고민이였는데, 언제부턴가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이 한뭉치씩 빠지기 시작해서 최근들어 탈모가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했다.
하루에 머리카락이 한올도 안 빠질수는 없으니,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에는 염려스러워서, 샴푸가 문제일까 생각이 되어 탈모 방지, 탈모 예방 샴푸를 검색해 보았다.
몇가지 제품이 있긴 했는데, 이상민이 쓰는 제품을 써볼까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ㅠㅠ 그래서 어느 정도 적정선에 맞춘 샴푸를 찾아보기로!
검색해서 찾은 제품이 바로 시카트리 샴푸. 후기도 괜찮은 듯 했고, 탈모와 비듬제거에도 좋은 듯 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빨간 상자에 담겨서 온 시카트리 샴푸
빨간 박스를 열어서 제품을 꺼내보니,
제품은 하얀 용기에 담겨져 있었다.
용량은 300 ml
시카트리 샴푸의 이름 유래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시카카이는 인도 중부의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관목식물이라고 한다.
두피와 모발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알려져 있고,
이 열매의 꼬투리 부분을 추출한 성분으로 사용하여 건조한 두피에 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민감한 두피, 가는 모발, 연약한 모발에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약산성으로 순한 제품이다.
사용방법은,
미온수 물을 이용하여 머리카락과 모발을 적혀주고,
샴푸를 적당량 덜어 거품을 낸 후에, 두피와 모발 전체를 골고루 마사지하듯 샴푸한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구어 주도록 한다.
앞으로 내 두피와 모발의 건강함을 줄 시카트리 샴푸.
과연, 그 효과는???? ㅎㅎ
용기의 뒷면에도 성분 표시가 되어 있고,
사용법이 영어로 적혀 있었다.
아래쪽에는 유통기한이 표시.
2020년 1월 4일까지.
포장용기에도 전성분이 적혀 있었고,
시카트리 제품에 무첨가된 성분도 함께 나열되어 있었다.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페녹시에탄올, 트리클로산, 파라벤(6가지), 미네랄 오일, 디메치콘
무첨가 물질에 대해 알아보기
CMIT/MIT는 피부 알러지와 신경 독소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으로,
살균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화장품이나 생활용품에 이용되어져 왔지만,
주의해야할 성분으로 인식되어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캐나다, 독일, 유럽 등에서는 화장품 성분으로 금지되었다.
그러나, 샴푸나 바디워시, 세안제 같은 씻어내는 제품에는 일정함량을 허용하고 있다.
페녹시에탄올은 방부제와 보류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파라벤이 독성이 있다는 것으로 알려지자 페녹시에탄올로 대체 되었지만,
이 또한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 성분 중 하나이다.
트리클로산은 항균제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인체 위해 물질로 간암 등 다양한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어,
치약, 가글과 같은 제품에도 성분 제외되고 있다.
파라벤은 화장품이나 의약품에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부제 성분이다.
그러나, 강한 독성을 지녀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분으로,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등에서 파라벤을 제외한 성분들로 만들어지고 있다.
미네랄 오일의 경우, 유해하다 vs 아니다 의견이 분분하다.
보습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소지가 있고,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디메치콘은 실리콘의 일종으로, 합성 오일에 가깝다.
이 성분은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불임유발 가능성도 지닌 유해물질이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
상부쪽은 이렇게,
펌프식으로 되어 있어 꾹꾹 눌러주면 샴푸가 쭉쭉!
색깔은 약간의 분홍빛이 돈다.
미온수의 물을 이용하여 비벼주면,
꽤 거품이 잘 일어난다.
직접 사용한 후기를 말해보자면,
거의 한달 정도 사용한듯 한데..
가장 좋은 점은,
시원한 느낌이 든다.
두피가 개운한 느낌이 확! 느껴져서 그 점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두피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고,
두피의 가려움은 사라진 듯 하다.
반면에 단점이라면,
내가 보았던 후기만큼, 내가 생각했던 만큼은
탈모 방지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다른 후기나, 제품 구입 사이트에서 댓글을 보면,
엄청 좋은듯이 적혀 있어서
내가 너무 큰 기대를 했나..??
어쨌든 탈모방지를 위해 사용하려는 분들은,
조금 고민해 봐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나하나 머리카락을 세어보거나,
시카트리 샴푸 전과 후, 머리카락 굵기를 비교해 보지 않아서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으나
대체적인 느낌으로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느낌은 없어서
그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다른 샴푸로 또 바꿔볼까 고민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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