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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애의 일기

미국 우체국 이용하기 (우편보내기, ma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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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편을 보낼 것이 있어서 우체국에 갔다. 


미국와서 두번째로 우체국에 가 본 것이긴 했지만, 첫 방문은 소포를 찾으러 간 거였기 때문에 우체국 활용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오늘은 의료비를 내야하는 것 땜에 우체국을 방문했다. 


미국에 와서 병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 아마 그게 작년 10월, 11월쯤?갔었던 것 같은데_ (이제 기억도 잘 안난다;) 그게 아직 의료비 결산이 다 안됐다. 보험회사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늦어지는 것도 있지만 처리 속도가 정말 답답하기 그지 없다. 미국이 선진국이긴 하지만, 이런 걸 보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다. 


여튼 보험회사가 의료비를 내주긴 하지만 다 내주진 않기 때문에 일부는 내가 지불해야하는 금액이 있다. 한국처럼 병원가서 직접 내는 게 아니라 여기는 우편으로 편지가 한장 날라오는데 거기다가 카드번호랑 카드 정보를 넣고 결제할 금액을 적어서 받은 곳으로부터 다시 보내주면 된다. 결제할 금액을 적고 우편을 보내기 위해서 동네 우체국으로. 

너무 사람이 없고 한적하다. 한가해서 그런가 직원도 친절하다.


"이거 여기로 보내고 싶어요"

하니깐 


우표 금액을 말해준다. 49센트. ㅎㅎ 


요새 우리나라는 우표값이 얼마나 하지? 편지를 보내본지 너무 오래되서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보다는 비싼 듯 하다. 

"우표 더 필요해?" 하길래. 

"아니요~" 하고, 

서로 좋은 주말 보내라며 인사하고 돌아나왔다. 



가기전에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짧은 영어로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반으로 갔는데, 금방 일이 수월하게 끝났다. ㅎㅎ

오늘도 우체국 미션 클리어! 


빨리 의료비 다 처리하고 깔끔하게 6월에는 한국으로 컴백해야지!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민들레 홀씨가 눈에 들어왔다. 

어릴때 이거 많이 뜯어서 후후~하고 많이 불었는데..ㅎㅎ 민들레 홀씨에 어릴 적 추억 소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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