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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놀이터/달콤한 식탁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 믹스로 팬케이크 만들기

by 사월愛.꿀하루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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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언니랑 큰형부가 일이 있어서 지난 주말 조카들을 봐줬답니다~ 큰애는 초등학교 5학년, 작은애는 7살. 둘다 딸인데 성격이 완전 다른 조카들이죠. ㅎㅎ 그런 조카들이 저희집에 와서 토욜에 함께 했는데 애들 끼니 챙겨주고 간식 챙겨주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이 날 새삼 엄마들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전에는 별거 있나~ 했던 일들이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특히 집에 하루종일 같이 있는 날에는 삼시 세끼를 같이 먹고 하다보니 반찬 걱정하는 엄마의 기분을 조금은 느꼈어요. ㅎㅎㅎ

 

여튼 우리 조카들과 점심을 먹고 저녁먹기엔 시간이 이르고 해서 간식을 만들어 줘야겠다 싶어서 준비한 팬케이크에요.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 믹스는 꽤 유명한 것 같더라구요. 저도 잘 몰랐는데, 남자친구도 친한 동생 커플이 괌 갔다와서 선물해줬다고 똑같은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도 아주 친한 동생이 올해 초에 결혼을 했는데,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갔다오면서 선물로 줬어요~ 사실 결혼식 때는 미국에 있어서 가보지는 못하고 축의금으로 축하만 했는데.. 한국 들어와서 만났더니 맛있는 팬케이크라고, 꽤 인기있는 거라고, 하면서 주더라구요. 받고 나서 언제 해먹지, 언제 해먹지, 하다가 드디어 조카들 간식거리로 개봉했답니다! ㅎ

 


이 170g 한봉지 다해서 만들면 팬케이크 5장 정도 나오더라구요. 레시피는 엄청 간단한데 애들이 좋아할지, 어떨지 걱정이 살짝 되더라구요. 저도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이 팬케이크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먹어보기 전까지는 가늠이 안되더라구요. ㅎㅎ


 

자,그럼 이제 만드는 방법을 볼까요?

방법 자체는 엄청 간단해요.

 


1. 170g 팬케이크 가루와 차가운 물 118ml을 혼합합니다. (118ml을 정확하게 재는 게 힘들기 때문에 어림짐작으로 반컵의 물보다 조금 덜 사용햇어요.)

 

2. 덩어리가 사라질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3. 후라이팬에 중간불로 해서 기름을 살짝 발라주세요.

 

4. 그리고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 반죽을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두르고 브라운 색깔이 될 때까지 익혀주세요. 한쪽당 거의 1분에서 1분 30초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보시고 브라운 색깔이 나면 뒤집어 주시면 되요.

 

5. 더 맛있게 드시려면 버터를 추가하거나 시럽을 추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개봉하자마자 바나나향이 물씬 풍기네요~ 

물을 넣고 잘 섞었어요~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냄비에 두르고,

브라운 색깔이 나면 뒤집어 줍니다.



양쪽면이 브라운 색깔이 나도록. 보통 1분에서 1분 반정도 걸린다고 레시피에 적혀 있네요~

 이번건 색깔이 좀 맘에드네요. ㅎㅎ

자~ 이렇게 만든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 완성!

취향에 따라 위에 버터를 곁들여서 드셔도 되고, 시럽을 뿌리거나 찍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조카들이 먹을거라 따로 시럽이나 버터를 넣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에게 너무 단거 먹이면 안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아주 간단해서 만들어 먹기가 편해요~ 그리고 애들마다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큰애는 맛있다고 잘 먹었는데 작은애는 몇번 먹더니 별로라고 안 먹더라구요. 제가 먹었을 때도 괜찮았어요. 바나나향이 나면서 팬케이크 자체는 부드러웠어요~ 조금 더 달게 드시고 싶으면 시럽을 추가해서 찍먹으로 드셔도 좋을 듯 하네요~

 

하와이에 여행가면 모두들 사온다는 입소문으로 유명한 바나나 마카다미아 넛 팬케이크로 맛잇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았네요~ 엄청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간식거리로 짱짱이에요! *^-^* 

 


(공감 클릭은 소소한 행복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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