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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일본인. 오늘은 일본인분을 일대일로 만나게 되었다. 남자친구가 아는 분인데 거의 어머니같이 잘해주시는 분이라고 소개를 시켜주었다. 그분과 통화는 몇번 해보았지만, 실제로 보는 것은 오사카에 처음 온날. 그날 처음으로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하게 되었다. 처음 만난날은 다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그 분은 내가 일본어를 아는 것보다 더 많이 한국어를 알고 계셔서 한국말을 섞어서 이야기하니 다행히도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사실 만나기 전부터, 나는 이 일본인분께 신세를 지기도 했다. 미국에 있을 때 한창 속이 안 좋아서 엄청 고생했을 때 이분이 간호사라서 직접 약도 보내주시고 이것저것 선물도 함께 보내주셔서 뵙기도 전에 받기만 했었다. 그리고 받은 거에 비하면 약소하..
[일본여행,오사카여행]오사카 동네 공원, 현지인처럼 이용해 보기_우츠보공원 오사카를 여행 중이라고 해도 여행객인 듯 아닌 듯 이곳에 사는 주민인양 동네 공원을 산책하고 즐겨보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 아닐까. 오사카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이 다 그런지는 몰라도, 이 곳 오사카는 어딜 가든 방방 곳곳에 공원들이 많이 있다. 사실 공원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많이 설치되어 있음을 조금만 눈여겨 본다면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듯 오사카시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한다는 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쨌든, 이 곳에 여행을 왔지만 여행자들도 때로는 이곳에 사는 사람처럼 여유로움과 쉬어감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그런 여유를 즐길만한 곳 중 한 곳을 추천한다. 그곳은 바로 우츠보공원. 두말 필요없이 사진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여기가 ..
[일본여행,오사카여행]오사카맛집_카레맛집,상등카레 내가 오사카에 오면 제일 가장 먹고 싶어하는 카레가게가 있다. 한국말로 읽으면 발음이... 조금 이상한데 내가 제일 가장 좋아하는 카레가게를 소개하려 한다. 가게 이름으로 말하자면 한자로 하면 [상등카레] 발음대로 읽으면 [조또카레]라고 읽는다. 체인점이다 보니 여기저기 곳곳에 있긴 하다. 그런데 내가 처음 맛 보았던 그곳은 없어져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원래 카레를 진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였다. 한국에서는 카레를 사 먹어본 적도 없고 어릴 적 카레를 먹어본 이후로 내 기억에는 카레는 맛없는 음식으로 기억되어 왠만해서 먹는 음식이 아니였다. 그런데 일본에 와서 남자친구 덕분에 알게 된 곳인데 이렇게 카레가 맛있었나 하고 세상 놀라워하며 오사카만 오면 카레는 꼭 먹고 간다. 아쉽게도 내가..
[일본여행, 오사카여행]오사카맛집_우유아이스크림 오사카 여행 중 아메리카무라에 갈 계획이 있다면, 레드락에서 로스트비프를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우리는 레드락에서 로스트비프와 스테이크를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 가게는 레드락에서 몇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가게이다. 가게이름대로 하면 [우유생아이스전문점]인데, 한글말로 풀이하면 우유아이스크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생겨서 그저 단순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이라 생각했는데 먹어보고 나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아이스크림은 아니였다. 참고로 아이스크림 가게 옆은 솜사탕가게로 유명한데 직접 색색깔로 솜사탕 층을 만들어주는데 이게 엄청 인기였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저기 안쪽에서 마스크를 쓴 여자 직원분이 솜사탕을 만들고 있다. ㅎㅎ 길을 가..
[일본여행,오사카여행]오사카맛집_레드락(RedRock), 로스트비프추천 호리에와 오렌지 스트릿을 구경하러 갔다.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브랜드들이 있는 오렌지스트릿은 우메다나 신사이바시와는 또다른 느낌이였다. 나는 스트릿 패션은 1도 모르는 사람이라 후딱 구경하고 나왔지만 스트릿 패션에 대해 많이들 알고 옷을 구매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슬쩍 구경만하고 오렌지 스트릿을 빠져나와 아메리카 무라로 향했다. 그럼 아메리카 무라에 왔으니 레드락에 가서 로스트비프를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레드락은 관광객들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꽤나 인기가 있는 음식점인 것 같다. 관광객들이 찾아 오기에도 괜찮은 위치인 듯. 우리도 자전거를 주차하고 음식점안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였음에도 식당안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가게 입구 앞에는..
[일본여행,오사카 여행]오사카 맛집_우엉튀김우동 저녁식사를 해결하고자 찾아갔던 곳이다. 이곳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우동가게인데, 이제껏 먹어본 우동 중에 이 가게 우동이 최고라고 한다. 아직 밥을 한끼도 못 먹은 터라 배가 고팠는데, 일본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저녁식사 타임은 6시가 되어야 문을 열었다. 6시가 되길 기다리면서 우동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맘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드디어 6시가 딱 되니, 오픈! 흠. 일단 들어가보자. 가게 안은 역시나 그리 크지 않았다. 테이블은 4개정도 있었고 바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와 벽쪽에 자리가 있었다. 혼자와서도 편하게 먹고 갈 수 있는 자리였다. 영업중으로 간판을 돌리고, 노란천도 다시 제대로 펴놓고 저녁타임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우엉튀김우동과 하나는 국물이 없는 찬 우동이였는데 이름은 모르겠..
[일본여행,오사카여행] 일본 스타벅스 라떼 이벤트(~8월31일까지) 스타벅스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을 것 같다. 특히 일본 여행 중이거나 여름 휴가기간에 일본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더더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 얼마전에 오사카성 안에 있는 스타벅스가 새로 생겨서 구경왔다가 알게 된 사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 바닐라라떼를 한모금 하려고 들어와서 계산하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이벤트가 진행중일줄이야. "Rediscover Your Latte" 내용을 보자면, [스타벅스라테 구입한 영수증을, 당일 영업이 종료할 때까지 지참하고 있다면, 2번째의 스타벅스라테를 200엔(세금별도)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2번째는 1번째와 같은 사이즈로 제공합니다.(Hot/Ice 선택가능)}{*1번째의 유료 커스터마이즈의 유무에 상관없이 대..
[미국여행]LA여행, LA 게스트하우스_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 미서부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건 엔텔롭캐년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스베가스를 가기 전 LA에 며칠 머물기로 했다. 그리하여 LA에 숙소를 결정해야하는데 그 기준은 위치와 가격면을 보고 선택했다. 아무래도 혼자하는 여행이라 비싼 호텔은 나에게 무리이기도 했고 외국인들과 어울려서 지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미서부 여행, LA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곳은 바로 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이다. 바나나 방갈로를 찾아보면 할라우드 거리에도 있다. 처음에는 그곳으로 갈려고 했다가 잘못 예약하는 바람에 이곳에 가게 되었는데 와서 보니 내가 묵은 이 곳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거기는 가격이 여기보단 비싸기도 하고 할리우드 거리에 있다는 것 밖에 좋은 것이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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