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가계부 무료 어플 사용하기, 뱅크샐러드 vs 브로콜리 비교

똑똑하게 가계부 무료 어플 사용하기, 뱅크샐러드 VS 브로콜리 비교 체험

정신없이 한달 동안 카드를 긁고, 현금을 쓰고 하다보면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지만, 내 통장에는 잔고가 없다. 특히나 카드값이 나가는 날에는 더더욱 잔고가 팍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니, 월급은 그냥 스치듯 안녕~ 

계속 이렇게 살다보면 저금은 커녕, 빚더미에 앉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똑똑하게 생활하자'는 목표아래 가계부 무료 어플을 다운 받았다. 

내가 어디다 어떻게 돈을 쓰는지 대강 감은 잡을 수 있을지 언정, 정확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나 스스로도 인지를 못할 수도 있고, 구체적으로 알아야 어떤 항목을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만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그리고 내 경제 생활면에서 조금이나마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시작했다. 

그럼 어떤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애플이든, 안드로이드든 모든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가계부 어플들 중에 2가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 2가지는 바로 브로콜리와 뱅크샐러드이다. 일단 이 2가지 가계부 어플은 많은 사람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어플이기도 했다. 

뱅크샐러드 VS 브로콜리 

뱅크샐러드 대 브로콜리, 브로콜리 대 뱅크샐러드. '어느 것이더 나을까?' 하는 고민에서 두가지 모두 다운 받아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용하다가 더 나은 것이 있다면 그것으로 바꿔쓸 요량이였다. 

그럼 이 두가지 무료 가계부 어플은 차이점은 무엇일까? 

처음부터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두가지 어플 모두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크게 보면 두가지 어플은 차이점이 없다. 모두 공인인증서로 연동시키면 해당하는 각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지출 또는 수입 등을 기록하여 보여준다. 

하지만, 두가지 어플 모두 똑같지는 않다. 이제 이 두 어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뱅크샐러드 어플의 기능 

먼저, 지문으로 잠금을 풀수도 있고, 

지문으로 지정하지 않고, 

숫자키를 사용해서 비밀번호로 열수도 있다.

아무래도 지문이 편하니깐

지문으로 암호 해제기능을 해놓았다.  

암호를 해제하고 보이는 첫 화면은

바로 이런 화면이 보인다. 

이미 사용하고 있던 어플이다보니

사용했던 기록들이 펼쳐져 보인다. 

처음 나타나는 [자산] 탭에는 나의 총 자산 현황이 보인다.  

현재 내가 등록한 통장에 얼마가 있고,

신용카드 대금은 얼마가 있으며

현금을 입력해 놓았다면 현금 잔액도 보일 것이다. 

조회하기를 터치하면 

상세한 입출금 기록들을 보여준다. 

다음은 [내역] 탭으로 넘어가면

내가 사용한 또는 지출한 금액과 

수입 금액이 나타난다. 

이 달의 수입과 지출 금액이 먼저 보이고, 

그 아래에는 날마다 지출 또는 수입의 금액들이 기록 되어진다. 

리스트 옆에 [달력]이라는 부분을 터치하면

이달의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다. 

그 중 원하는 날을 터치하면 그날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내역 중에서 하나를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하나의 내역에 대해 상세 내용을 지정하거나 입력할 수 있다. 

예를들어, 지출로 항목을 잡고 싶다면 지출을 선택하고 

카테고리는 식사로 선택,

메모가 필요한 부분이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도록 한다. 

자주 지출되는 부분 또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입금이 있다면, 

그 부분을 아예 처음부터 지정해 놓을 수도 있다.

상세내역 중 [계좌출금/계좌입금] 이라고 뜨는 부분을 터치하면 

[수입으로 변경/지출로 변경/이체 카테고리 수정] 이라는 항목이 나타난다. 

그 중 수입으로 변경 선택시, [급여/용돈/사업수입/금융수입] 중 하나를 선택하고,

[동일한 거래처의 이체내역을 모두 변경]을 선택하면 

같은 곳에서 들어오는 수입에 대해서는 똑같이 표시되어진다. 

또한, 지출도 마찬가지이다. 

지출도 위의 사진처럼 카테고리를 설정해주고, 

[동일한 거래처의 이체내역을 모두 변경]을 선택하면

모두 똑같이 표시되어진다. 

[분석/예산] 탭으로 넘어가면 

한달 동안 사용한 부분들이 카테고리에 따라 그래프로 나타내준다. 

아래에는 각 카테고리에 대한 금액 부분이 나타난다. 

이 부분을 보면서 

줄여야할 부분, 

생각하면서 써야될 부분이 보일 것이다. 

이런 항목들을 보면서

반성도 하고, 새로운 목표도 세우고

스스로가 깨닫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듯 하다. 

[예산] 부분은 

아직 설정해 주지 않아서 이런 화면으로 나타나는데, 

각자가 생각하는 한달 예산을 정하고, 

그에 맞게 사용한다면 

그것 또한 알뜰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싶다. 

이제 마지막, 

브로콜리와 차이점이라면 

이것, [재테크]라는 탭이 지난달에 새로 생겼다. 

그래서 금융꿀팁이나 재테크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국내 최대규모의 금융상품 데이터를 보유했다고 하니, 

재테크의 노하우나 꿀팁을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장소가 되지 않을까, 

또한 생활에 도움되는 금융정보들도 있다고도 하니

 나의 경제 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뱅크샐러드 홈페이지 

브로콜리 어플의 기능  

뱅크샐러드와 같은 방식으로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브로콜리도 첫 화면은 총 자산이 먼저 나타난다. 

그리고 매월 얼마의 총자신이 있었는지도 그래프로 보여준다. 

그아래에는 예금/적금, 신용카드, 주식/펀드/CMA, 대출, 기타재산에 대한 

내용들이 나온다. 

각 항목들을 선택하면 상세내역들이 나타난다. 

예를들어 [예금/적금] 부분으로 들어가면 

공인인증서로 연동된 은행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은행의 통장을 선택하면 입금/출금 부분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재산 옆의 [부채] 항목을 선택하면

매월 부채 금액에 대한 그래프를 보여준다. 

따라서 매월 나의 부채금액이 얼마인지 

그래프로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계획적으로 쓸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듯 하다.

다음은 소비 부분이다. 

소비 부분에서도 

매월 지출 부분에 대한 내용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그리고 평균 금액도 나타난다. 

그 아래에는 소비 이력이 기록되어진다. 

뱅크샐러드의 [예산]탭에서 봤던 것처럼

브로콜리도 예산을 지정하여 계획적으로 가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소비분류, 소비방법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다. 

월별 부분 옆에 일별 부분을 선택하면 

하루 하루의 지출된 부분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래프로 나타내주어 알아차리기가 쉽다. 

뱅크샐러드와 다른점은 이것, 

기타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에는 챌린지와 머니캘린더가 있다. 

먼저 챌린지를 보자.

챌린지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 목록 중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목표하고자 하는 금액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듯 하다. 

챌린지는 추가할 수 있으니

하나 이상의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다. 

챌린지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금액을 설정하고 연동계좌를 연결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아무래도 목표가 생기면

이루고 싶은 욕심이 생길 수 있으니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머니캘린더의 경우, 

매달 지출되어지는 것들을 기록해두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 듯 하다.

청구기관, 납부유형(자동이체, 계좌이체)을 선택할 수도 있고

금액, 청구일자 등도 입력할 수 있다. 

매달 빠져나가는 금액을 미리 정리하여 한달 예산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되 것같다. 

브로콜리 홈페이지

뱅크샐러드와 브로콜리의 차이점 

1. 뱅크샐러드는 [재테크]라는 탭이 생겨 금융정보를 제공한다. 

2. 브로콜리는 기타부분에서 챌린지와 머니캘린더의 기능을 사용하여 보다 나은 지출과 저금을 기록할 수 있다.

3. 뱅크샐러드는 [내역] 탭에서 이달의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볼수 있다.

4. 브로콜리는 [소비] 탭에서 이달의 소비 부분만을 볼 수 있다. 

5. 뱅크샐러드의 경우, 지출 또는 입금에 대한 카테고리별 분류를 직접 설정해줘야 하는 반면, 

브로콜리는 자동으로 카테고리별로 분류된다. 

6. 뱅크샐러드는 어플에 들어가야지 내용 업데이트가 되고 그 기록에 대한 업데이트 되는 속도도 느린 편이다. 

7. 브로콜리 또한 어플에 들어가야지 내용 업데이트가 되는 반면 업데이트 속도는 뱅크샐러드 보다 빠른 편이다.

8. 뱅크샐러드의 경우 하루종일 확인하지 않으면 업데이트를 하라는 것을 알림으로 알려준다. 

9. 브로콜리의 경우 가끔식 공인인증서 연동이 안되거나 현금영수증 연동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 두가지 어플 이외에도 다른 좋은 기능을 갖고 있는 가계부 어플들이 있겠지만, 내가 필요한 기능이 있는 것이 가장 잘 맞는 어플인 듯하다. 

어떤 어플을 사용하든, 내가 원하는 목표나 나의 계획에 맞게 쓰고픈 어플을 찾아보고 나와 맞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나는 내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뱅크샐러드와 브로콜리 가계부 어플에 대한 차이점과 특징 등에 대해서 지금까지 이야기를 나눴다. 

무료 가계부 어플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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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