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치킨 순살 맛초킹 E-쿠폰 결제와 후기

1년 반 전쯤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을 때 생일날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BHC 순살 맛초킹 쿠폰을 드디어 사용하였다. 카톡 선물함에 고이고이 간직하며 연장의 연장을 거듭하고 거듭하여 1년이 지난 이날 주문을 하였다. 

나는 맛초킹보다 전지현이 새로 광고하는 "꿀보다 조청~~"이라는 스윗츄를 먹고 싶었는데, 혹시나~ 바꿔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살짝 들떴는데, 사이트에 들어가 E-쿠폰을 등록하고 보니 맛초킹밖에 안된단다. ㅠㅠ 살짝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쩔 수 있나. 보내준 쿠폰 감사히 먹어야지~ 

그럼 주문을 하고 치킨이 오기를 기다렸다. ㅎㅎ '언제 오시려나~'

친구는 "이거 겁나 맛있다 무봐라 ㅋㅋ"는 메세지와 함께 내게 보내준 BHC 치킨 쿠폰. ㅎㅎ

짜잔! 드디어 순살 맛초킹 도착! 

이렇게 생긴 치킨이였구나. BHC는 주로 시켜먹는 치킨집이 아니라서 맛초킹, 뿌링클 이런 유명한 치킨 이름만 들어봤지 먹어보진 못했는데 친구덕에 먹게 생겼다. ㅎ

우리집에서는 항상 호식이 두마리치킨을 가장 사랑했는데 오늘은 다른 치킨으로 입을 가득 채울듯. ㅎㅎ 

신나~ 신나~  (기분 좋아져쓰~!)

파 송송, 고추 송송 

언뜻 보기에 약간 매콤할 듯한 느낌이 온다. 

한입 베어물고, 

아~ 이런 맛이구나.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엄청 맵다 이런건 아니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될만한 치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살이라 뼈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는 이 편함. ㅎㅎ

젓가락으로 쏙쏙 찝어서 얌얌 맛있게. ㅎ

살짝 매콤하지만, 달콤하기도 한 맛. 

애들이 먹기에는 힘들 것 같은데 어른들이 술안주나 밥반찬으로 먹기에도 괜찮은 치킨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짜. 인증샷. 

빵원!! ㅎㅎ

공짜가 좋긴 좋네. 

(머리 벗겨질 걱정 좀 해야되나~ㅎㅎ)

사용완료! 

고맙다, 친구야. 

이걸 이제야 쓰긴 했지만, 친구덕에 처음 맛본 맛초킹. 

호식이가 물리면 가끔 BHC 맛초킹도 좋을 듯 하다. ㅎㅎ

아님~ "꿀보다 조처엉~" 스윗츄를 한번 도전해볼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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