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귀국한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못본 사람들,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는 그동안 미뤄뒀던, 블로그를 다시 적어야지.
지난주 월요일에는 분명 미국땅을 밟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려고 아침에 부랴부랴 우리 주인 아줌마와 정산을 끝내고 마지막 인사를 하며 돌아섰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I am in Korea.
공항에 도착해서 주인 아주머니가 주신 편지를 읽고, 섭섭한 맘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들뜬 기분으로 비행기를 기다렸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이미 한국땅을 밟고 덥디 더운 대프리카에서 지내고 있다. 점점 더워지는 대구 날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지만.. 이제 이 생활에도 익숙해져야지.
미국에 있었던 시간들이 지금은 너무 오래된 빛바랜 추억들 같은 느낌이다. 그 추억들을 이제 하나씩 정리해가도록 해야지.
돌아온지 벌써 일주일 지났는데도 내 느낌은 한 3일밖에 안된 것 같고 미국에 있었던 시간은 오래된 기억같은. 아이러니한 이 느낌은 머지. 시간이 어케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시차는 거의 적응된 듯.ㅎㅎ
이제 내가 할일은 그 동안의 여행, 일상의 일들을 조금씩 풀어나가야 하는 것. 너무 미뤄뒀던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이제 쏟아내야지. ㅎㅎ
그리고, 이제 앞으로 펼쳐질 아무도 알 수 없는 내 미래. 흥미진진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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