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맛집]추운날에는 뜨끈한 곱창전골! 선산곱창으로 오세요~~

추운날에는 얼큰하고 따끈한 곱창전골! 맛집 인정! 

점점 추워지는 날씨 덕분에 저녁메뉴 선택은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으로 생각이 자꾸만 간다. 국밥도 생각이 나고, 해장국도 생각이 나고, 그 중에 선택한 메뉴는 곱창전골! 

얼큰하고 뜨끈한 곱창전골에 볶음밥까지 쓱쓱 비벼 먹으면 진짜 꿀맛이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곱창전골집으로 향했다. 

매서운 추위에 몸을 덜덜 떨며 가게안으로 들어갔는데 가게안은 따뜻한 공기로 차있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볼 것도 없이 곱창전골을 주문하고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며 기다리고 있었다. 

곱창전골 2인분을 먼저 주문하고 먼저 나온 밑반찬을 야금야금 먹으며 기다리는 중. ㅎㅎㅎ

정하용 선산곱창, 그곳으로 가다. 

김치는 잘라 먹으라고 가위와 집게를 주셨다. 

본인에 맞게 알아서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김치 옆에 있는 저 반찬, 이름은 모르겠으나 

마요네즈와 머무린 저 반찬이 곱창전골과 함께 먹으니 

한쌍의 찰떡궁합.

단짠단짠을 이을 

약간의 느끼함과 매콤한 곱창전골과 함께 하니 

꿀맛이다. ㅎㅎ

배가 너무 고파서 

전골이 나올때 쯤에는 

토끼가 될지어다. 

생당근을 자꾸 집어 먹기 시작했다.  

콩나물국은 1인에 하나씩. 

앞접시와 함께 내 앞에 놓였다. 

선산곱창, 곱창전골! 맛집인정! 

짠! 

드디어 나온 우리의 곱창전골! 

같이 간 동생이 자주 가는 단골집이라고해서 따라왔는데 

어디 진짜 맛이 있나 먹어보자! ㅎㅎㅎㅎ

여기 곱창전골에는 라면사리보다

우동사리가 더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래서 우동사리 추가요~ 

먹기전에 김치를 넣어서 먹어도 되고, 

조금 먹다가 김치를 넣고 같이 끓인 후 

먹어도 맛있다. 

역시 한국인 입에는 김치가 빠질수가 없나보다. 

우동사리 하나 퐁당!

진짜 맛집으로 인정할 만하네. 

오랜만에 먹는 곱창전골이였는데 

거의 흡입하면서 먹은 듯 하다.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볶음밥 주문해서 

볶음밥까지 먹었는데, 

안먹으면 후회할 뻔 했네.

볶음밥까지 완전 클리어! 

날씨도 춥고, 

배도 많이 고픈 시간에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껏 먹은 곱창전골 중에 가장 맛있었던 곳이였다. 

다음에 또 꼭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는 동생이 단골집이라고 했는데,

나도 자주 가고 싶은 곳이 되어버린 듯 하다. 

다만 집에서 거리가 멀어 가기가 쉽진 않겠지만, 

맛있으니 또 가게 되겠지? 

ㅎㅎㅎㅎㅎ

맛집으로 인정! 인정! 

정하용 선산곱창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  오후 12시 ~ 밤 12시까지 

위치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828  (지번)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89-24

정하용 선산곱창에 대한 나의 주관적인 총평 

접근성★★★★ 지하철역(두류역)과도 가깝게 위치해 있고, 찾아가기에도 쉬운 위치이라 접근하기가 쉽다. 그러나, 주차장은 없어 보여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주차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분위기★★★ 분위기 자체는 일반 식당 분위기이고, 국밥집 분위기도 살짝 난다. 그러나 매장 자체가 깔끔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서비스★★★ 사장님께서 음식도 잘 내어주시고 친절하시다. 그런데 가끔 불렀는데도 못 들으셔서 재차 불러야 될때도 있었다. 또 육수를 주문시에 같이 가져다 주셔서 따로 사장님을 찾지 않고도 우리가 알아서 양조절하며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 양도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좋은 편인 듯 하다. 한턱 쏘기에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맛★★★★★ 배고픈 시간에 가서 그 맛이 더 배가 되었을지 모르지만, 추운 날씨에 얼큰한 곱창전골 한 그릇은 진짜 꿀맛이였고 같이 나온 밑반찬들도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그 맛을 생각하니 다시 군침이 돈다. 꼭 다시 가서 먹어야봐야할 곳이다.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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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