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맛집]더자람키친(The Jaram Kitchen), 뽈로크림파스타와 블루베리피자

동성로 맛집으로 알려진 더자람키친에서 뽈로크림파스타와 블루베리피자를 만났다. 

퇴근을 하고 친구와 함께 동성로를 갔다. 친구가 일이 있어 함께 동행하기로 하고 나간 김에 저녁을 먹었다. 어디로 가서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친구가 예전에 가본 적이 있다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은 테이블이 3개 밖에 없어 아무래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저녁을 먹을 수 있는 그곳으로 향했다. 

[더자람키친 (The Jaram Kitchen)]

도착해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역시나 웨이팅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번호를 남기고 해야할 일을 먼저 끝내기로 했다. 

그리고, 한시간 후쯤 전화가 걸려왔다. 더자람키친에서.. 

우리는 부랴부랴 그곳을 향해 달려가 드디어 도착! 

더자람키친, 어떤 곳일까? 

밖에서 봐도 아주 작은 가게이다. 

여차하면 훅 지나갈 법하기도 하다.

하지만, 가만 서서 지켜보면, 

분위기가 꽤 오묘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분위기를 느껴보면, 

하와이같은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빈티지스럽기도 하고, 

노래는 샹송이 흘러나온다.

왠지 안 어울리 것 같지만, 

꽤 어울린다. 

이 곳의 분위기와 샹송이. 

가게 안의 면적도 아주 협소하다. 

테이블은 딱 3개.

2명이 앉는 테이블 두개와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하나.

어쩌면 이래서 기다릴 수 밖에 없나 싶기도 하지만, 

기다렸다 먹는 음식이 더 맛있기도 하니깐! 

두명의 젊은 청년이 함께 일한다.

주방을 함께 맡아서, 

한명은 파스타, 

한명은 피자 위주로 만드는 듯 하다. 

피자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바로 만들어 주기 시작한다. 

이러니, 더더욱 맛이 없을 수가 있나!  

가게는 작아도,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가

남다르다.

그 속에 있다보면, 

어느새 작은 가게라는 사실을 잊고 

흘러나오는 샹송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서 

그 분위기에 젖어드는 것 같다. 

더자람키친, 메뉴.

파스타와 피자 두 종류의 음식이 있다.

파스타의 종류에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그거, 뽈로 크림 파스타, 

양송이 안심 크림 파스타, 가지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피자에는 피노키오나 베이컨 피자, 고르곤졸라, 베리베리 블루베리 피자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인기 요리는 

아마트리치아나, 뽈로 크림 파스타, 양송이 안심 크림 파스타,

피노이오나 베이컨 피자, 베리베리 블루베리 피자.

우리가 선택한 음식은??

우리가 선택한 음식은, 

뽈로 크림 파스타와 베리베리 블루베리 피자.

음식의 이름으로 봐서 

대강 짐작은 되지만, 

맛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 

한시간이나 기다린 만큼! 

뽈로 크림 파스타 

더자람키친에서 유명한 파스타 음식. 

속 재료는 

버섯, 닭고기, 양파가 들어있다. 

느끼할 것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많이 느끼하거나 텁텁한 맛은 없는 듯 하다. 

맛.있.다.

두번째는 베리베리 블루베리피자. 

그냥 비주얼이 장난아니다. 

군침이 막 고인다. 

블루베리의 달달한 냄새와 치즈의 냄새가 막 섞여서 

코를 자꾸만 자극한다. 

속에는 블루베리와 치즈 밖에 없는 듯 하다. 

도우 속에 블루베리가 안에 한가득 담겨져 있다. 

도우는 바삭한 형태는 아니고, 

잘 찢어서 먹을 수 있도록 

쫀득쫀득한 식감의 형태이다,

아, 이렇게 우리는 배부르게 

두가지의 음식을 모두 클리어 했다. 

넘넘 맛있는 요리였다.

더자람키친의 영업시간 및 위치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주말 11:30 - 01: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3-217-1486

예약, 포장, 무선 인터넷

위치  대구 중구 동성로2길 18-13 (지번) 삼덕동1가 14-4 

내가 생각하는 더자람키친의 평점

접근성★★★(3.5) 대구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쉬우나 가게가 작아서 자칫하면 그냥 지나쳐 버릴 수 있을 듯 하다.

분위기★★★★(4.0) 하와이풍의 느낌과 빈티지함이 함께 하면서, 샹송이 흘러나와 그 식당안의 분위기를 오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듯 하다.  

서비스★★★★(4.0) 테이블이 3개밖에 없어 대기시간이 길다보니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그에 맞춰서 전화를 준다. 그래서 무작정 가게 앞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좋다. 또한, '맛은 어떠냐' '괜찮냐'라고 예의상 물어보는 말일 수도 있지만, 고객에 대한 관심으로 응대해주기도 했다.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라서 그런지, 친절도 하다.

가격★★★(3.5) 가격은 맛에 비하면 나쁘지 않았다. 저렴하고 맛도 있으면 좋겠지만, 맛이 있으니 이정도 가격은 OK!

맛★★★★(4.0) 뽈로크림파스타도 크게 느끼함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일반 파스타 요리보다 이곳의 크림파스타가 맛있긴 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좋았던 것은 블루베리 피자였다. 도우안에는 블루베리가 잔뜩 들어가 있고, 거기에 치즈가 한껏 버무러져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피자맛이였지만, 맛있었다. 그리고, 주문 후 바로 피자를 만들어주니 그것 또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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