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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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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오사카여행]오사카맛집_우유아이스크림 오사카 여행 중 아메리카무라에 갈 계획이 있다면, 레드락에서 로스트비프를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우리는 레드락에서 로스트비프와 스테이크를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 가게는 레드락에서 몇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가게이다. 가게이름대로 하면 [우유생아이스전문점]인데, 한글말로 풀이하면 우유아이스크림 정도가 되지 않을까. 소프트아이스크림처럼 생겨서 그저 단순한 소프트아이스크림이라 생각했는데 먹어보고 나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아이스크림은 아니였다. 참고로 아이스크림 가게 옆은 솜사탕가게로 유명한데 직접 색색깔로 솜사탕 층을 만들어주는데 이게 엄청 인기였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저기 안쪽에서 마스크를 쓴 여자 직원분이 솜사탕을 만들고 있다. ㅎㅎ 길을 가..
[일본여행,오사카여행]오사카맛집_레드락(RedRock), 로스트비프추천 호리에와 오렌지 스트릿을 구경하러 갔다.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브랜드들이 있는 오렌지스트릿은 우메다나 신사이바시와는 또다른 느낌이였다. 나는 스트릿 패션은 1도 모르는 사람이라 후딱 구경하고 나왔지만 스트릿 패션에 대해 많이들 알고 옷을 구매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슬쩍 구경만하고 오렌지 스트릿을 빠져나와 아메리카 무라로 향했다. 그럼 아메리카 무라에 왔으니 레드락에 가서 로스트비프를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레드락은 관광객들에게도, 현지인들에게도 꽤나 인기가 있는 음식점인 것 같다. 관광객들이 찾아 오기에도 괜찮은 위치인 듯. 우리도 자전거를 주차하고 음식점안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후였음에도 식당안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가게 입구 앞에는..
[일본여행,오사카 여행]오사카 맛집_우엉튀김우동 저녁식사를 해결하고자 찾아갔던 곳이다. 이곳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우동가게인데, 이제껏 먹어본 우동 중에 이 가게 우동이 최고라고 한다. 아직 밥을 한끼도 못 먹은 터라 배가 고팠는데, 일본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 저녁식사 타임은 6시가 되어야 문을 열었다. 6시가 되길 기다리면서 우동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길래 하는 맘이 나도 모르게 들었다. 드디어 6시가 딱 되니, 오픈! 흠. 일단 들어가보자. 가게 안은 역시나 그리 크지 않았다. 테이블은 4개정도 있었고 바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와 벽쪽에 자리가 있었다. 혼자와서도 편하게 먹고 갈 수 있는 자리였다. 영업중으로 간판을 돌리고, 노란천도 다시 제대로 펴놓고 저녁타임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우엉튀김우동과 하나는 국물이 없는 찬 우동이였는데 이름은 모르겠..
[일본여행,오사카여행] 일본 스타벅스 라떼 이벤트(~8월31일까지) 스타벅스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을 것 같다. 특히 일본 여행 중이거나 여름 휴가기간에 일본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더더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 얼마전에 오사카성 안에 있는 스타벅스가 새로 생겨서 구경왔다가 알게 된 사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벅스 바닐라라떼를 한모금 하려고 들어와서 계산하고 영수증을 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이벤트가 진행중일줄이야. "Rediscover Your Latte" 내용을 보자면, [스타벅스라테 구입한 영수증을, 당일 영업이 종료할 때까지 지참하고 있다면, 2번째의 스타벅스라테를 200엔(세금별도)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2번째는 1번째와 같은 사이즈로 제공합니다.(Hot/Ice 선택가능)}{*1번째의 유료 커스터마이즈의 유무에 상관없이 대..
[일본여행,오사카여행]오사카 맛집_쿠로몬시장(구로몬시장) 오사카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 중 한 곳인 쿠로몬 시장(또는 구로몬 시장이라고 읽기도 한다)에 왔다. 지난번에 왔을 때에도 꽤 많은 관광객들이 왔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곳을 통과해서 덴덴타운에 가서 식사를 해결하고 근처 상점을 둘러볼 계획이였다. 쿠로몬 시장(구로몬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두부가게로 갔다. 그곳엔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두유를 팔고 있었다. 지난번에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한잔 사먹어 보기로 하였다. 사실 쿠로몬시장(구로몬시장)은 해산물 가게들이 많은데 종종 과일 가게도 있고, 두부를 파는 가게도 있더라. 허름해 보이지만, 그게 매력인 가게. 계산해 주시는 아주머니. 인상이 참 좋으시다. 바로 마실 수 있게 컵에 담아 팔았다. ..
오사카로 떠난다. 마지막편 다시 기억을 더듬어, 그날의 시간으로 거슬러 가본다. 오사카에서 보냈던 5일의 시간을 돌아보면, 하루이틀은 시차땜에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낮시간동안에는 나와 함께해 준 지인덕분에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오게 된 오사카는, 언제나 정겨운 듯 하고, 여행자인 나에게 여행온 듯한 느낌 반, 동네 주민인 듯한 느낌 반, 그런 편안 느낌을 주는 곳이다. 이번에는 날씨가 추워서 여기 사람들의 생활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지난번 왔을 때 내게 주었던 그 인상은 아직 잊을 수가 없다. 동네 공원(동네 곳곳에 공원이 생각보다 참 많다)에 돗자리 펴고 앉아서 책을 보고, 친구들과 나와서 게임을 하고, 그냥 가만히 햇살을 맡기도 한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들도 나와서 아이..
오사카로 떠난다. 4편 기억을 더듬어 봐도, 이날 내가 먹었던 튀김은 정말로. 인생 최고의 맛집이다. 1도 과장하지 않고 정말 내가 세상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튀김을 먹어본 적이 있던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우리 밥으로 어디가?" 라고 물었더니.. "튀김집!" 이라고 한다. "튀김집????" 물음표를 한 열개는 단 표정으로 물었다. 무슨 튀김을 먹으러 가나..싶기도 하고 얼마나 맛있길래 튀김집을 가려고 하나..싶기도 하고. 사실 난 스시가 먹고팠다. 그 중에 난 연어스시를 가장 좋아한다. 스시가 아니라도 사시미 연어도 좋아한다. 일본와서 처음 먹어본 거지만 그냥 연어가 아니라 토로, 준토로라 해서 지방이 좀 더 많이 들어간 것인데 지난번에 그걸 첨 먹고서 내가 이제껏 먹은 연어는 연어도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정도였..
오사카로 떠난다.3편 상다리 부러질 것 같은 저녁식사와 일본식 가정요리 아침식사 한국에 돌아가면 삼겹살, 치킨, 순대, 떡볶이, 해장국 등 꼭 먹고 와야지 생각했는데, 이중에 먹은 건 해장국과 삼겹살. 삼겹살은 여기 오사카에 와서 먹게 되었다. 그것도 집에서 구운. 둘이서 먹기로 한건데, 한상을 차릴줄. 속이 안 좋아서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한상 차림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먼저 삼겹살부터 굽고, 양파도 굽고, 사다놓은 굴도 있어 굴전도 만들었다. 삼겹살과 함께 먹을 쌈야채도 깨끗히 씻고, 파절이까지. 지인의 파절이 솜씨는 진짜 일품이다. 그리고 슈퍼마켓에서 산 만두. 이건 지인이 고집하는 만두인데, 오늘은 일단 이 만두도 함께 구워보기로. 그런데 한국 만두랑 조금 다른게 있다. 일본 만두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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