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3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사카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오사카는 겨울 이 시기가 되면 낮보다 밤이 더 뜨꺼워지는 듯 하다. 그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바로, 오사카는 현재 일루미네이션의 축제 속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추운 계절이 돌아오면 오사카에는 알록달록한 작은 전구들이 길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그래서 오사카가 낮보다 밤이 더 뜨꺼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작은 전구들이 반짝반짝 거리를 비추기 시작하면 진정한 겨울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알람같다. 추운 계절이 왔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이 열기와 낭만으로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한다. 길거리에 반짝이는 전구들이 겨울의 분위기를 더욱 자극하고 오사카를 더욱더 환하게 비춰 관광객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 잡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추운 겨울이 와도 여전히 오사카는 관광객들로 .. 오사카 여행 후,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2편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1편에 이어, 2편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오사카를 가면 아무래도 먹는 것에 집중을 많이 하는 여행이 된다. 그만큼 오사카는 먹거리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또한 이번 여행에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먹었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부타망. 따뜻할 때 겨자소스 살짝 얹어 한입 먹으면, '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오사카 여행을 가면 추천해 줄 음식들도 많지만, 추천 음식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는 것으로 하고 1편에 이어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2편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먼저, 오사카 여행 전, 나의 쇼핑리스트를 소개한다. 나의 쇼핑리스트 1. 유니클로2. 카베진3. 샤론파스4. 하다라보 고큐준 화장수 + 리필5. 시루콧토 화장솜6. 폼클렌징7. 헤어마스크, 허.. 오사카 여행 후,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1편 오사카에 다녀온 후, 오사카 쇼핑리스트를 정리할 겸 사온 제품, 선물 받은 것들을 함께 소개할까 한다. 이번에는 다녀오면서 내가 가져간 선물도 꽤 많았지만, 받아온 것도 만만치 않아 돌아올 때도 수화물 무게가 초과할 뻔 했다. 다행히 캐리어에서 이것저것 조금 빼고 나니 겨우 20kg 맞출 수 있었다. 그렇게 사온 제품들과 선물 받은 제품들을 공개해볼까 한다. 그런데 그전에, 내가 오사카를 가기 전에 사고자 했던 쇼핑리스트를 다시 확인해보자. 그리고 사고자 했던 제품과 구입한 제품이 맞는지 비교해 보고, 다른 것은 무엇이 있는지도 확인하고자 한다. 나의 쇼핑리스트 1. 유니클로2. 카베진3. 샤론파스4. 하다라보 고큐준 화장수 + 리필5. 시루콧토 화장솜6. 폼클렌징7. 헤어마스크, 허니체8. 케이트(Ka.. 일본 오사카 쇼핑 리스트, 쇼핑 계획 세우기 거의 두달 반만에 다시 가는 일본이다. 그러니 님 보러가는 것도 또한 두달 반만이다. 멀리 있어서 자주 못 보지만, 여행 겸해서 이렇게 떠나는 것도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분이 들어 좋다. 일본을 자주 가게 되어 여행이라는 기분은 다소 무뎌지긴 했지만 항상 어딘가 떠난다는 것은 설레임을 안겨주는 것 같다. 내일이면 드디어 비행기를 탄다. 짧은 여행이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님 생각에 마음이 자꾸만 들뜬다. 이번에도 지인들에게 드릴 선물을 캐리어 가득 담아가지만, 그래도 약소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매번 내가 더 많이 이쁨 받고, 대접 받는 기분이라 뭘해드려도 항상 부족한 느낌이 든다. 어쨌든 이번에도 짧은 시간이지만,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 기대된다. 자, 설레임을 가득 안.. 오사카 쇼핑_우메다에 있는 프랑프랑 방문(프랑프랑에코백, 프랑프랑 미키식판) 예쁜 주방용품들이 많이 있는 프랑프랑에 갔다. 오사카에는 프랑프랑이 난바에도 있지만, 쇼핑하면 우메다지~ 라는 말을 듣고 우메다에 있는 프랑프랑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집에서 우메다 가는 길은 워낙 쉬워서 한번 가보니 혼자 다니는게 어렵지 않았다. 집근처 JR을 타고 5정거장만 가면 도착. 프랑프랑은 우메다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루쿠아(LUCUA) 8층에 있다. 우메다역에서 내려서 이정표를 잘 보고 따라가면 단번에 찾을 수 있는 아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 해 있으니 우메다 프랑프랑에 가실 분들은 이정표만 잘 보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루쿠아와 루쿠아 1100이 있는데 루쿠아 건물로 가야 프랑프랑이 나온다. 그리고 9층에 가면 스타벅스가 있으니 커피한잔 땡기신다면, 9층에서 커피한잔 하시고.. 오사카 맛집_오사카에서 맛본 세상 태어나 처음 먹어본 중국 음식, 따따봉!!!!! [일본여행, 오사카 여행] 오사카에 와 있는 동안, 지인이신 분들이 맛있는 저녁을 사주시겠다고 해서 만나러 갔다. 니폰바시역 근처에 있는 중국 음식점이였는데, 중국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이다. 먼저, 이 가게로 말하자면 일본 방송에도 몇번이나 이전에 방송된 적도 있고, 유명 연예인이나 스모 선수들이 와서 즐겨 먹는 음식점이라고 한다. 그 말대로 이 일대에서는 로컬들에게 꽤나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때마침 우리가 갔을 때도 가게 안 한쪽 벽면에는 곧 방송을 예고하는 안내장이 걸려져 있었고, 우리가 오기 며칠 전에 방송국에서 와서 촬영을 해 갔다고 한다. 우오오오오....! 여기 중국집 사장님이자 셰프님이신 분이 내가 아는 지인과 아는 사이이신데, 지인분께서 말씀하시길 이곳 사장님이 진짜 제대로 중국 음식하는 요리사라고, 손맛이 .. 오사카 맛집_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치킨마요를 먹을 수 있는 오사카 맛집 가끔 우리나라에서도 작고 허름한 가게이지만 엄청 맛집인 곳을 발견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가게는 작고 조금 허름해 보일지라도 맛집인 곳을 몇군데 발견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오늘은 치킨마요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한다. 한국인들에게도 치킨마요는 싫어할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한데, 한국의 치킨마요랑은 조금 다르다. 일단은 치킨이 다른데, 여기는 가라아게를 사용한다. 일본은 치킨이 따로 없으니 치킨과 비슷한 가라아게를 사용하는 듯 한데, 바삭함이 남다르다. 덴푸라는 역시 일본이라 생각하면서도, 튀김의 바삭함은 진짜 두말이 필요 없었다. 가게는 작아서 지나가다보면 못보고 훅 지나갈 수도 있다는 거 ㅋ 가게 내부를 보자면, 바에는 바닥에 붙어 있는 의자가 빼곡히 있다. 의자가 못 움직이게 한 건 한치의.. 일본 편의점과 슈퍼에서 파는 흔한 아이스크림 이번에 일본 와서 처음 먹어본 아이스크림인데, 편의점과 슈퍼 어디를 가도 있는 흔한 아이스크림인 빠삐코에 나는 요새 푹 빠져 있다. 우연히 먹어본 아이스크림인데 깔끔한 맛에 텁텁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무더운 여름날 아이스크림이 자주 생각나기 마련인데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나면 왠지 모르게 입안에 남는 텁텁함에 깔끔한 음료를 또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땀을 뻘뻘 흘리고 돌아다니는 요즘 날씨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편의점이나 슈퍼에 들어가면 빠삐코를 손에 꼭 쥐고 나오게 된다. 빠삐코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안겨준다. 그런 빠삐코는 5가지 맛이 있다는 거~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 첫번째가 화이트사워. 두번째는 시칠리아레몬. 세번째는 모모, 복숭아. 네번째는 초코. 다섯번째는 메론..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