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점보 그릴팬으로 요리를 하다.
얼마전 이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에 행사를 하고 있어 구입하게 된 해피콜 점보 그릴팬으로 군고구마와 갈치구이에 도전했다.
처음 써보는 양면팬이지만, 왠지 잘할 수 있을 듯 했다.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무게감이 꽤 있는 양면팬이라 뒤집을 때는 조심해서 뒤집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기름이 나오는 음식을 조리할 경우라면, 더더욱 기름받이에서 기름을 제거한 후에 팬을 뒤집어서 요리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방으로 기름이 흘러나와 더 번거롭게 일을 만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기름받이에 흘러나온 기름을 제거하고 양면팬을 뒤집어 사용하도록 한다.
자, 그래서 해피콜 점보 그릴팬으로 만들어볼 요리는 군고구마와 갈치구이다.
해피콜 점보 그릴팬을 사용하기 전에 해야할 작업이 있는데, 그것은 이전글을 참고하시어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먼저 군고구마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그럼 고구마가 있어야겠지.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종이호일을 팬에 깔아주도록 한다. 처음 사용하는 팬이기도 하고, 팬을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구마를 구울 때 종이호일이 필요하다.
종이호일을 팬에 먼저 깔아준 다음, 깨끗하게 씻어준 고구마를 하나씩 놓아준다. 그리고 팬을 꼭 닫고 불을 켜서 구워주기 시작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팬이 생각보다 두껍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약불로 하면 40분이 지나도 전혀 익지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팬을 달궈주기 위해서 중불로 몇분 두고, 그다음에는 약불로 낮춰서 구워주면 된다.
구울 때 고구마만 넣고 구워주면 되는데 이 해피콜 그릴팬은 압력패킹으로 되어 있어 음식 자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수분을 이용하여 식품이 익는다.
따라서 따로 물을 넣어주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고구마를 넣고 뚜껑을 닫아준 후,
처음에는 중불로 팬을 조금 달궈준 후에 약불로 줄여 고구마가 구워지기를 기다린다.
시간은 20분-30분정도 걸리는 듯 하다.
짜잔!
드디어 고구마가 다 구워졌다.
딱 맞게 잘 구워졌는데, 색깔도 색깔이지만,
냄새가 진짜 장난아니다.
비주얼도 시중에 파는 군고구마 비주얼에
때깔하며, 냄새하며,
완전 잘 된 느낌이다!
ㅎㅎㅎㅎㅎㅎ
반을 갈라서 속을 들여다보니,
이야~
장난아니다~ ㅎㅎ
껍데기를 벗겨서 속살을 보니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한입 먹어보니, 맛은 군고구마다!
딱!
밖에서 파는 그런 군고구마!
맛도, 비주얼도 장난아니다!
해피콜 점보 그릴팬 사길 진짜 잘한듯 하다.
요새 다이어트에 한창인 나에게 고구마는 일용할 양식인데
이렇게 맛있는 고구마를 먹게 되다니!
37,600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 ㅎㅎ
너무너무 맛있어서
해피콜 강추!
해피콜로 군고구마 만들어 먹는 것도 완전 완전 추천추천!
다음은, 생선을 한번 구워보려 한다.
갈치구이를 한번 해보려는데,
일반적으로 생선을 구울려고 하면
기름 많이 튀고, 냄새도 심해서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 구입한 해피콜로 생선을 한번 구워보려한다.
어떤 장점이 있을지 보자.
팬에 잘 손질된 갈치를 올리고,
한쪽면만 익었을 때 열어보았더니
잘 익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잠시후, 양면 다 익은 모습은...?
노릇노릇하게 생선도 잘 구워졌다.
대신 갈치를 구울 때 약불로 했어야 하는데
내가 생각보다 센불로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트에서 산 갈친데 뼈가 없는 갈치라서 그런지
너무 흐물흐물한 느낌이 들어서
살이 다 으깨어질까봐 조심조심했는데도
살짝 으깨어지는 듯 해서 아쉬웠다.
해피콜로 생선을 구워보니 역시나 구워질 때 냄새도 안나고,
기름을 둘러서 굽질 않으니 기름 튈 염려도 없어서 좋았다.
다만, 생선은 굽기 전에 한번 식용유로 코팅을 한번해서 예열을 해주면
팬을 깨끗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해피콜 점보 그릴팬으로 군고구마, 갈치구이를 만들어 봤는데
따로 물이나 기름을 넣지 않고 식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수분으로 음식이 되다보니
왠지 음식이 더 깔끔하고 건강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사뭇 들었다.
또한, 맛에 있어서도 더욱 맛있게 느껴져서
해피콜 완전 강추하는 바이다!
해피콜 구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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