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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애의 일기

대만 여행 쇼핑리스트 중 하나인 펑리수, 선물로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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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여행을 가면 쇼핑리스트에 꼭 넣는 품목 중 하나인 펑리수! 


펑리수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이 드는 이 치아더펑리수 한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나는 한번도 대만에 가본 적이 없지만, 대만 여행을 갔다온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서 펑리수를 받아 봤던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이 치아더펑리수가 가장 맛있었는데..  이번 오사카에 갔을 때 아는 분에게서 받게 되었다. 


그 분은 국적이 대만인데, 이번에 가족들을 만나러 대만에 들리셨다가 사온 것. 근데 그 한세트를 나에게 주셨다. 너무 감사하게도. 한세트 가격이 내가 알기론 그리 적지 않은 가격이라고 알고 있는데.. 내가 이거 좋아한다고 하니 한세트를 바로 꺼내어 주시는 게 아닌가.. ㅠㅠ 감사합니다!




20개가 들어있는 세트.

한국에서 치아더펑리수를 사려고 보니 

12개가 27,000원이 넘는다.

그럼, 20개짜리는, 거의 50,000원 정도 되지 않을까. 

후아. 비싸다. 


대만에서 사면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겠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꽤 한다. 





20개입

치아더펑리수

파인애플 패스트리 



짜잔!

20개가 짠!



뚜껑을 열고보니 

몹시 흐뭇하다.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짓고 있는 듯. ㅎㅎ





치아더펑리수는 대만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한다. 

그래서 줄을 서지 않으면 사먹기 힘들 정도라고 하니, 

더더욱 감사한 마음을 든다. 


부드러운 버터 케이크 안에 달콤하고 상큼한 파인애플이 가득하다. 

대만의 작은 황금이라 불리울만 하다.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치아더펑리수가 가장 맛있는 듯 하다. 


그리고 우유랑 먹으면 아침엔 간단한 식사가 될 수도 있고, 

사람들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먹으면 맛있는 간식이 될 수도 있다. 



대만 쇼핑리스트로 빠질 수 없는 펑리수, 

그 중에서도 치아더펑리수. 


아직 대만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이렇게 선물을 받고 나니 

더더욱 대만여행이 가고 싶어진다. 


대만여행도 오카사 못지 않게 먹거리 천국이라고 하던데,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그리고, 이렇게 맛있는 과자 뿐만이 아니라 항상 찾아가서 인사드리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맛있는 것 사주시려고 신경 써 주시고,

  그래서 덕분에 공심채라는 채소로 만든 음식도 세상 태어나 처음 맛보게 해주시고,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お父さん께 너무 감사하다. 


한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니지만, 

내가 일본에 가면 항상 나를 이뻐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이 점점 커져간다. 

이 마음을 어찌 다 전할 수 있을까.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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