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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후,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2편

by 사월愛.꿀하루 20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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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1편에 이어, 2편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오사카를 가면 아무래도 먹는 것에 집중을 많이 하는 여행이 된다. 그만큼 오사카는 먹거리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또한 이번 여행에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먹었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부타망. 따뜻할 때 겨자소스 살짝 얹어 한입 먹으면, '아~'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오사카 여행을 가면 추천해 줄 음식들도 많지만, 추천 음식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하는 것으로 하고 1편에 이어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 2편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먼저, 오사카 여행 전, 나의 쇼핑리스트를 소개한다. 


나의 쇼핑리스트


1. 유니클로

2. 카베진

3. 샤론파스

4. 하다라보 고큐준 화장수 + 리필

5. 시루콧토 화장솜

6. 폼클렌징

7. 헤어마스크, 허니체

8. 케이트(Kate)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9. excel 아이브로우

10. 무인양품 : 이유식 스푼

11. 카레 

12. 곤약젤리

13. 낫또

14. 미소시루

15. 간장

16. 가쓰오부시

17. 레토르트 국 제품


7번까지 제품을 소개했으니, 8번부터 시작. 


8. 케이트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대신 아이라이너는 다른 제품으로 구입 & 9. excel 아이브로우 


케이트 마스카라와 다른 제품의 아이라이너

그리고, excel 아이브로우


케이트의 마스카라는 지난 번에도 썼는데 

괜찮았던 기억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닥 좋은지는 모르겠다. 


(케이트 마스카라의 디테일한 속사정은 추후 포스팅으로)


아이라이너는 굉장히 좋은 듯 하다. 

이건 완전 추천하는 제품. 


또한 excel  아이브로우도 

정말정말 좋은 제품이다. 

개인적으로는 excel 아이브로우 제품 만큼 

괜찮은 아이브로우 제품을 못 본듯 하다.


사실 한국에서는 로드샵 제품을 대부분 이용해서 그런지, 

이만큼 질적으로 좋은 제품은 못 본듯하다. 




10. 무인양품 : 이유식 스푼


가격은 하나에 250엔, 

스푼과 포크 두개를 구입


두개 합쳐 500엔인데 

세금 붙으니 조금 더 줬다.


친구의 부탁으로 구입하게 된 

무인양품 이유식 스푼. 


11. 카레 & 15. 간장 & 16. 가쓰오부시


언니와 아는 동생에 선물로 준 카레.

선물로 주거나 내가 먹으려고 사온다면, 

항상 이렇게 두개를 셋트로 사온다. 


왜냐하면 카레를 만들어 먹을 때

두개를 섞어서 만들면

더 맛이 있기 때문이다. 


고형카레로 된 제품인데, 

가루로 된 제품도 있다. 


하나는 약간 매운 맛이고, 

하나는 달콤한 맛이다. 


그래서 두개를 함께 섞어 먹으면 

하나의 종류만 넣어서 만들어 먹을 때와 비교해 보면

맛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섞어 먹었을 때 더 맛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선물로 주기에도 좋다. 


12. 곤약젤리



선물로 줄려고 사온 

곤약젤리 복숭아맛과 포도맛,

그리고 녹차맛 키캣. 


이건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다. 

ㅎㅎㅎㅎㅎ



13. 낫또 & 14. 미소시루 & 두부


낫또를 두가지 다른 것으로 사왔다. 

사진에는 하나밖에 없지만, 

하나는 콩알이 큰 것, 하나는 콩알이 작은 것.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구입하였다. 


낫또는 장수식품으로 유명한 만큼 

몸에 엄청 좋은 식품이다. 

그런데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비호감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콩알이 더 크면 첫인상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작은알 한세트를 먼저 먹고, 

괜찮다면 큰알을 주려고 두개를 구입해 왔다. 


또, 미소시루도 우리나라 된장맛과는 달라서 

끓이는 방법도 간단하고 

맛있어서 구입. 



두부 또한 종류가 엄청 많은데 
이번에 두부에 푹 빠져서 
사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종류도 많고, 그만큼 식감이 다른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할지 너무 고민됐지만, 
일단 몇개를 먼저 먹어보기로 하고 
두 제품을 구입해서 왔다. 

17. 레토르트 국 제품 & 돈부리 소스 


뜨거운 물만 부으면

국이 되는 레토르트 제품이다. 


미국에 있을 때 남자친구가 보내줘서 

엄청 잘 먹었던 제품들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오른쪽 위에 있는 

계란야채국이다. 

또, 왼쪽에 있는 것은 제첩국으로 

전날 술 한잔하고 다음날 해장하기에 좋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제품은 

돈부리 소스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인데,

이건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나는 돈부리를 좋아하니깐 일단 구입. 

ㅎㅎㅎㅎㅎㅎㅎ


그 밖에 제품들.. 



선물로 받은 차이다. 

작은 알갱이가 들어가 있는데

따뜻한 물에 

한봉지를 까서 넣으면 된다. 

무슨 맛이 날지..... 기대가 된다. ㅎ





이것도 선물로 받은 

과자들이다. 



내가 좋아하는 컵라면은 아니지만, 

왼쪽 컵라면은 김치와 삼겹살이 들어간 컵라면인데 

한번 먹어 봤던 기억이 난다. 

나쁘지 않았던 맛이다. 


오른쪽 컵라면은 처음 사온 것인데, 

라면은 아니고 우동이다. 




선물로 받은 마스크팩.

팩을 10개나 주셔서 뭘이리 많이 주셨나 했는데, 

3번 정도 써봤는데 장난아니게 좋다. 



한팩에 4개 정도 들어있는데

아마 가격이 싸지는 않을 듯 하다. 


엄청 좋아서 놀란 제품이다!







이것으로 이번 오사카 여행 후, 

오사카 쇼핑리스트 후기는 끝이 났다. 


좋은 제품들이나, 

소개하고픈 제품들은 

추후에 따로 더 자세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기대해주세요~)


여행이라고 하기엔 

이제는 오사카를 다녀오는 것이 

내겐 그저 일상이 되어 가는 듯 하다. 

갈 때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좋은 감정과 느낌을 많이 받기도 하고, 

그동안에 아직 어리고 부족한 나를 다시 되돌아보고 배우게끔 해주는 시간이 된다. 


그래서 돌아올 때면

그 시간들을 다시 돌이켜보고, 

새삼 아직 내가 어른이 되기엔 부족하구나, 

참 많이 배우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오게 된다. 


내 진심을 준 사람에게는

어떤 일말에 바라는 것 하나 없이 

내어준다는 것,

그것은 내 부모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 

피하나 섞이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고, 

그런 사랑을 받는다는 게

항상 놀랍고 감사할 뿐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나를 좀 더 성숙한 사람으로 만들게 해주는 

오사카의 여행 아닌 여행이 

배움이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가르침을 내게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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