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오사카는 겨울 이 시기가 되면 낮보다 밤이 더 뜨꺼워지는 듯 하다. 

그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바로, 오사카는 현재 일루미네이션의 축제 속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추운 계절이 돌아오면 오사카에는 알록달록한 작은 전구들이 길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그래서 오사카가 낮보다 밤이 더 뜨꺼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작은 전구들이 반짝반짝 거리를 비추기 시작하면 진정한 겨울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알람같다. 

추운 계절이 왔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이 열기와 낭만으로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한다. 길거리에 반짝이는 전구들이 겨울의 분위기를 더욱 자극하고 오사카를 더욱더 환하게 비춰 관광객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 잡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추운 겨울이 와도 여전히 오사카는 관광객들로 줄을 이룬다. 그럼, 이번 겨울도 일루미네이션의 축제인 오사카로 떠나볼까?

우메다 쇼핑센터  

우메다 쇼핑센터 

루쿠아 건물에 보이는 아주 큰 트리

오사카역 앞,

나무에 걸려진 노란 빛깔 전구들과,

분수대 안에 보이는 하트 상자.

사랑하는 연인들이 함께 와서 보면 더욱 좋을 듯한 장소!

날씨는 춥지만 사랑하는 이들에겐 분위기있는 장소로 즐길 수 있는 듯하다. 

빛의 향연은 끝나지 않는다. 

역 앞 뿐만이 아니라, 

오사카 역 위로 올라오면 

작은 전구들이 예쁘게 비치고 있다. 

눈사람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너도나도 모두 

사진을 찍고, 서로를 찍어주는 모습이 펼쳐진다.

길거리에도 장난 아닌, 

일루미네이션의 축제의 현장이 느껴진다. 

올 겨울 오사카 여행 계획이 있다면, 

환한 불빛 속에서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오면 좋을 듯 하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오사카의 밤거리.

오사카의 밤은 낮보다 뜨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