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여행, 일본의 3대 절경 아마노하시다테 가는 방법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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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말에 오사카를 다녀오면서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 라는 곳으로 단풍 여행을 갔었다.

교토라고 하면 기요미즈테라, 은각사, 금각사 정도로 여행을 다녀봤지, 아마노하시다테? 생소한 명소였다.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곳은 단풍여행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일본의 3대 절경 중 한 곳이라한다. 직접 가서 보니 산과 바다과 함께 어우러져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듯 했다.

가기 전에는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만 잠깐 듣고 어떤 곳일지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일단 함께 하기로 한 지인분들과 아침 일찍 출발했다.

자가용으로 가니 한 2시간 남짓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사실 가는 도중에 단푼을 더 많이 본 듯 하다. 고속도로로 달리다 보니 온통 산과 나무들 뿐이라 아마노하시다테를 가는 길에서 단풍 구경은 거의 다 한듯 하다. ㅎㅎ

어쨌든 일본 3대 절경 중 한 곳인 아마노하시다테의 절경을 즐기러 모두 함께 고고씽!

교토에서도 끝자락에 위치한 아마노하시다테. 아마노하시다테는 교토부 미야즈시에 위치해 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하고, 우리가 잘 아는 교토시에 위치한 것이 아니고 교토부에 위치해 있다보니 더 생소하게 들릴 법 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아마노하시다테가 위치해 있는 곳은 저기위쪽 바다쪽 근처인 거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지도에서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주변은 바다로 둘러싸여져 있어 자연경관이 더욱 멋지게 느껴질 것 같다는 기대감이 밀려온다.

일본의 3대절경이라고 손꼽히는 이유는 에도시대의 어느 한 유학자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자신이 본 곳 중에 가장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손꼽은 것으로부터 유래되어 그것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마노하시다테에는 하나의 일화가 있는데 하늘에 사는 이자나기 신이 육지에 사는 이자나미에게로 다니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남아 있는 자연발생적인 다리로 동해와 오에야마 산을 원류로 하는 노다가와 강이 만들어 낸 자연 예술품이라고 한다.

그럼, 이제 아마노하시다테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오사카에서 아마노하시다테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1. 고속버스 이용

오사카에서 약 2시간 40분 소요 (가격은 2,460엔 편도, 하루 3회 운행)

오사카 국제공항(이타미 공항)에서 2시간 소요

교토(JR 교토역 버스터미널 플랫폼 C2)에서 약 2시간 20분 소요 (가격은 2,700엔, 하루 2회 운행)

교토, 오사카 국제 공항, 오사카 버스 정류장 위치

(버스는 1개월전에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예약센터 0772-42-0338(일본전화))

2. 열차 이용 (급행열차)

오사카에서 약 2시간 20분 소요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약 3시간 15분 소요

교토 (京都) 에서 약 2시간 소요

나고야 (名古屋) 로부터 약 3시간 소요

자세한 시간과 운임에 대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를 이용.

출발하는 시간에 따라 걸리는 시간, 운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행 계획에 따라 확인 해야 한다.

참고로 사이트는 영어 또는 일어로 운영되고 있다.

아마노하시다테의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오사카 또는 교토에서도 갈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매번 가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보다는

모처럼 새로운 일본의 모습을 보고자 한다면,

좀 더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자 한다면,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 여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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