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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놀이터/달콤한 식탁

백선생 레시피대로 가지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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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생 레시피 그대로 가지볶음 밑반찬 만들어 보기. 


밑반찬으로 뭘 만들어 먹어 볼까 고민하다가, 크지 않은 우리집 마당 한켠에 심어 놓은 가지들이 제법 큰 크기를 자랑하며 주렁주렁 달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준비한! 가지볶음!


돈 안들고, 약도 뿌리지 않은 그야말로 제대로 된 유기농 우리집표 가지를 가지고, 가지볶음을 만들어 보려 한다. 


오늘의 가지볶음의 레시피는 백선생 레시피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만들어 볼 작정!


내가 백선생 레시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백선생 레시피대로 하면 아주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게 가장 장점이라 좋아하는데, 이번 가지 볶음도 너무 간단해서 그대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자, 그럼 시작! 



제일 먼저 파기름을 내주기 위해서 

파를 총총 썰어준다. 


그리고, 가지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준비해서

먹기 좋게 썰어주도록 한다. 



이 가지는 우리집 마당에 심어둔

진짜, 제대로, 오리지널, 완전 유기농 가지!

ㅎㅎㅎㅎㅎ



가지 크기도 장난아님. ㅎ

탱글탱글한 가지 3개를 가지고 가지볶음을 만든다. 


먹기 좋게 샥샥 썰어보자. 





그리고, 간장과 설탕을 조합해서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가지를 팬에 넣은 다음 간장 소스를 만들기에는 

시간이 촉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지는 조직이 그리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불에 쉽게 익어서 미리 소스를 준비해두는 것이 효과적!


간장소스 

간장 : 설탕 = 4 : 1


사실 백선생에서는 만능간장소스를 쓰는데, 

나는 만능간장소스가 없으니, 

간장과 설탕을 이용해서 쓰기로 했다.


나는 가지 3개를 사용하고, 

간장 8 스푼, 설탕 2 스푼을 넣어서 만들어 주었다.



그럼, 먼저 파기름을 내기 위해,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함께 넣어서 파기름을 만들어 준다. 


(급하게 찍는 나머지, 사진이 흔들~)



파기름이 만들어 졌다면, 

가지를 함께 넣어서 볶아 준다. 


(여기도, 다급한 나머지 사진이 흔들~)



그렇게 익어가는 가지들 사이에, 

미리 만들어 둔 간장 소스를 함께 넣어주도록 한다. 


여기까지는 백선생 레시피인데, 

나는 마지막에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번 휘둘러 주었다. 

고소한 냄새가 나도록. 

참기름 냄새 죠하~~~~~~~





그릇에 이쁘게 차곡차곡 담아서, 

그위에 통깨를 샥샥 뿌려주는 센스까지~



약간 짭조름한 맛이 나서 

밥과 함께 먹기에는 딱인듯 하다. 



집에서 키운 가지를 가지고

간단하게 가지볶음 밑반찬을 만들어 보았다. 


농약 하나 안 뿌리고 집에서 키운 것이라, 

더욱 몸에 좋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크지 않은 우리집 마당 한켠에는 가지 외에도, 

상추, 고추, 삼백초를 키우는데

상추와 고추가 넘넘 잘 자라서 

의외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굳이 상추와 고추를 사먹지 않아도 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또 자라나고 있는 가지로는 뭘 또 만들어 볼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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