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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뉴욕 여행, 뉴욕맛집]사라베스(Sarabeth's), 센트럴파크점 브런치 가게.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처럼.

by 사월愛.꿀하루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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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맛집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사라베스. 브런치 가게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사실 이 곳은 '섹스 앤더 시티' 영화에서 나왔던 곳이라 꽤 유명하다. 나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떠나기 전에 한번 가보자 해서 이 날은 아침 일찍 뉴욕으로 나갔다.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사라베스로 가기 위해 센트럴 파크쪽을 향해 걸었다. 열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는데 센트럴파크 근처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고 사라베스도 왠만하면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가서 기다리든지 아님 돌아서 나오지 머 하는 작정으로. 


 다행히 내가 갔을 때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밖에도 테이블이 저렇게 놓여 있었는데 거의 사람들이 다 앉은 상태였고 한, 두개 정도 테이블이 남아있었다. 저기 손들고 있는 사람이 안에서 먹을거냐, 밖에서 먹을거냐 물어봐서 나는 안으로 들어가겠다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당당히 혼자 왔다고 이야기하고 난 후 바로 안내해주었다. 

내가 앉은 바로 앞 테이블에 한국 여자분들이 보인다. 

저분들이 나가고 저기 자리에는 또 한국 여자분 2명이 자리에 앉았다. ㅎㅎ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참 많구나.

식당안도 생각보다 꽤 넓었다. 그 넓은 식당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나말고도 혼자 온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한번 훑어볼까나.

나는 팬케익을 주문하기로 했다. 

주문하기 전에 매니저같이 보이는 사람에게 '나 팬케이크 먹고 싶은데, 어떤 거 추천해 줄 수 있어?' 라고 물었더니. 

버터밀크를 추천해줬다. 그래서 버터밀크 팬케이크와 카푸치노. ㅎㅎ

드디어 눈 앞에 놓아진 나의 팬케이크 w/ 스트로베리와 카푸치노.

팬케이크 5장과 곁들여진 딸기. 그리고 시럽과 버터.




흩뿌려진 슈가파우더까지.

팬케이크를 잘라서 먹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두툼한 팬케이크였다. 버터를 발라서 먹어보기도 하고, 그냥 시럽에만 찍어서 먹어보기도 하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다. 그리고 딸기랑 함께 먹으니 상큼함까지 더해주었다. 혼자서 팬케이크 5장을 먹기란 좀 힘들어서 다 먹지는 못했다. 그저 아쉬움만 남을 뿐ㅠ. 



전체적인 평 

나는 여기서 팬케이크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른 손님들은 다른 메뉴들도 시켜서 많이들 먹는 것 같았다. 그런 걸 보니 여기는 꼭 팬케이크만 유명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 일단 내가 먹어본 팬케이크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입에 넣으니 몇번 씹지 않고도 넘어갔다. 그리고 딸기가 함께 있는 건 그저 데코를 위한 것만은 아닌 듯. 딸기가 함께 있으니 상큼함과 깔끔함이 입안에 맴돌았다. 뉴욕에 가면 브런치 먹으러 사라베스에 들려보길 추천. 


위치 & 예약사이트 & 영업시간 

영업시간 :

예약사이트 : 센트럴파크점 사라베스. (http://sarabethsrestaurants.com/central-park-south/)

위치 : 40 Central Park S, New York, NY 10021,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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