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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교토여행, 아마노하시다테 즐길거리, 볼거리 3편

by 사월愛.꿀하루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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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노하시다테 2편에 이어 그 여정을 이어가볼까, (아마노하시다테 즐길거리, 볼거리 2편 보러가기)

 

아마노하시다테의 지온사를 시작으로 가이센교, 아마노하시다테 신사, 아마노하시다테 소나무 가로수길까지 걸어왔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카사마쓰 공원으로 올라가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을 즐겨볼까 한다. 

 

카사마쓰공원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자그마한 가게들을 엿보는 것까지, 소소한 재미와 먹거리들까지도 함께 즐겨보자! 

 

바다의 교토, 아마노하시다테 

 

 

교토여행, 아마노 하시다테 그 3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네번째, 모토이세 고노신사

 

 

"이자나기노오가" 가 "고노 신사" 의 원래의 장소인 "마나이신사" 에 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자나미의오가" 가 있는 곳에 다니기 위한 사다리가 넘어져 아마노하시다테가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기는 이 지역에서 제일 큰 신사이며, 

난간에 있는 5색의 옥은, 여기와 "이세징구 (伊勢神宮)" 에만 있는 대단히 진귀한 것이라 한다. 

 

 

 

 

 

입구에 들어서기 전,

그 모습이 웅장하기도 하고, 

저 나무들을 지나면 

뭔가 대단한 것이 나올 듯한 분위기이다. 

 

 

청명한 하늘과 

푸른 소나무의 색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모토이세 고노신사에서는 

사진 촬영이 되지 않으므로

카메라는 주머니속에 넣어두고 입장하였다. 

 

(입장료는 무료)

 

모토이세 고노신사를 통과해야지만,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카사마츠 공원을 가기 위한 첫번째 관문이라 할 수 있겠다. 

 

다섯번째, 카사마츠 공원

 

 

카사마츠공원에는 아마노하시다테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아마노하시다테는 모양이 마치 한자 한 일(一) 처럼 생겼다.

또한, 이것은 거꾸로 되어있고, 마타노조키 (다리 사이로 거꾸로 보기)로 본다면 

마치 하늘까지 연결된 다리처럼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도보로 3 분 오른 곳에 있는 

"카사마츠 (우산 소나무)" 이 라고하는 소나무가 있어

 카사마츠공원의 유래가 되었다.  

[마타노조키의 발상지]라는 전망대도 있다.

 

카사마츠 공원으로 가기 위해 체어리프트 (약 6분 소요) 또는 케이블카 (약 4분 소요) 를 이용할 수 있다.

 카사마츠 공원으로부터 나리아이사로 가려면 버스(약 7분 소요)를 이용할 수 있다.

(케이블카·리프트 편도 : 어른 320엔· 소인 160엔)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길에 

조그만 가게들이 장사를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바닷가에 살다보니 

건어물 형태의 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이렇게 시식도 할 수 있게끔 해 놓은 곳도 있었다. 

 

 

군밤도 팔아서

한봉지씩 사먹기도 했다. 

군밤이 맛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있는

쥐포, 

오징어다리, 

여기서 보니 또 반가웠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비슷한 건어물들을 팔고 있다니.. 

새삼 놀라고 재미있었다. 

 

 

 

곶감이라니! 

아까 아마노하시다테 소나무 길에서도 감나무를 만났는데,

이곳에서 곶감을 팔다니, 

의외였지만, 시골감성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 도착,

케이블카·리프트 편도 요금은 

 어른 320엔, 소인 160엔.

 

이제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면서 찍은 모습이다. 

'아, 우리가 열심히 걸어온 길이 저 길이구나'라는 게 

눈에 확 들어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으나, 

카사마츠 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올라가야한다. 

 

조금더 나은 경치를 내눈에 담기 위해

조금만 더 올라가보자.

 

 

카사마츠 공원에 올라오면, 

이런 모습이 한 눈에 쫙 들어온다. 

 

 

바다와 산,

나무, 작은 마을까지

위에서 내려다보니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너무 귀여워 보이기까지 한다. 

 

 

하늘과 육지를 이어줄 다리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올만한 광경이였다. 

 

이 멋진 절경을 사진에만 담아가기엔 아쉬운 마음이 간절해졌다. 

맑은 공기와 따뜻한 햇살,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날은 진짜 선물같은 날인듯 했다. 

 

 

 

 

우리는 사실 단풍구경을 하러 간 것이였는데, 

단풍구경은 교토를 향해 가는 길에 다 한듯 했다. 

여기오니, 단풍구경이라 하기엔 아직 물들지 않은 곳도 있었고, 

소나무가 워낙 많은 곳이다보니 

날씨는 가을인데 풍경은 여름인듯, 가을인듯 헷갈리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여름이면 어떤들, 가을이면 어떤들,

뭐가 중요할까, 

(뭣이 중요헌디?! ㅎㅎㅎ) 

 

내가 이곳에서 이곳의 향기와 공기를 맡고, 

내 눈앞에 드넓은 바다와 산과 나무가 펼쳐져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이래서, 아마노하시다테의 여행을 힐링여행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카사마츠 공원에 오면 꼭 해봐야할 것이 있는데, 

[마타노조키]라는 것이다. 

 

이말은 [다리사이로 꺼구로 보기]라는 것인데, 

바로 이렇게! 

 

카사마츠 공원에 올라가서, 

마타노조키로 바라보는 것을 꼭 해봐야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리사이로 뒤집어서 보면

아마노하시다테의 길이 마치 하늘과 연결된 다리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막상 해보니... 

그것까지는 잘;;;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따라해보는 것도 재미지다. 

 

카사마츠 공원에서 구경을 하고 내려가면

그 아래에서 즐길 놀이가 한가지 있다. 

 

 

양심껏 200엔을 이곳에다 넣고, 

 

 

옆으로 가면 이런 동그란 판이 놓여져 있다. 

3개씩 놓여져 있는데, 

3개에 200엔,

그러니 양심껏 통에 200엔을 넣고 3개를 가져가면 된다. 

 

그럼, 이걸 가지고 어떻게 하는냐?

 

 

 

바로, 이 동그라미 안에 던져 넣으면 

천운이 따른다는 것인데,

저기에 골인 한다는 게 

보통 쉬운일이 아니였다. 

 

우리도 해보고, 다른이들이 하는 모습도 봤지만,

어느 한명이 되는 법이 없었다. 

 

아마도, 여기 안에다 넣으려면 큰 운이 따라야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의 방향과 힘 세기 등등 

여러가지가 딱딱 맞아야지만 골인! 할텐데... 

'여기 넣으면 천운이 따르는게 아니라, 여기 안에 넣는게 천운이네..ㅎㅎㅎㅎㅎ'

 

여섯번째, 나리아이사

 

 

서일본의 33곳의 성지 중 28번째의 장소인 나리아이사(成相寺)는 

많은 순례자가 방문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창건은 704년으로, 이곳에는 "친 적이 없는 종" 

, "밑바닥이 없는 연못" , 

신비한 용의조각인 좌우로 바라봐도 "정면을 향한 용의 조각" 등이 유명하다.

나리아이사 입산비용 : 어른 500엔·소인 200엔

 

(카사마트공원에서 나리아이사 등산버스 편도: 어른 350엔, 소인 180엔)

 

마지막, 돌아갈 때는 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카사마츠 공원으로 향할 때는 

육지다리를 걸어서 갔지만, 

돌아올 때는 배를 이용하여 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면 이해가 잘 될테니깐. 

 

 

편도 배편 가격은 

어른 530엔 소인 270엔

 

 

 

 

 

카모메 11호를 타고 이제 출항해볼까나,

 

 

멀어져가는 카사마츠 공원과 마을을 뒤로하며.

육지로 돌아간다. 

 

자, 이제 시작되는 바다와 갈매기 타임~! 

진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날개를 활짝 편 저 새는, 

바로 매! 

가까이서 보니 어마무시한 날개짓에 

움츠려들게 만든다. 

 

 

 

 

 

 

 

 

 

뽀샵도 아니고 CG도 아니고, 

그저 핸드폰 카메라로 찍었을 뿐인데, 

이렇게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놀랐다. 

 

갈매기, 바다, 산, 하늘 

모두 조화롭다. 

이곳,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에 와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란게 이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다. 

 

또, 함께 했던 지인들과 

운전하느라 고생했던 남자친구에게도 

너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였다. 

 

다시 오사카로 돌아와서 

술한잔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두들 좋았던 여행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오히려 내 손을 잡고 나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오또우상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더욱 더 뜻깊은 시간들이였고,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값진 시간들이였다.

앞으로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이 될 듯 하다. 

 

 

[해외여행/일본_교토] - 교토 여행, 일본의 3대 절경 아마노하시다테 가는 방법 1편

[해외여행/일본_교토] - 교토여행, 아마노하시다테 즐길거리, 볼거리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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