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네네치킨을 먹었다. 혼자 자취할 때 네네치킨 치즈스노윙을 자주 시켜 먹었었는데. 그때 주던 쿠폰이 기억에 남는다. 그걸 썼었어야 했는데..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치느님이 생각이 났다. 치느님은 언제나, 항상 진리지~ 최근에 호식이 두마리 치킨, 교촌치킨도 먹었으니 오랜만에 네네치킨으로 선택.
내가 가장 좋아하던 네네치킨의 순살 치즈스노윙과 아직 먹어보지 못했던 핫블링치킨을 함께 주문했다. 예전에 쇼킹핫 양념치킨을 먹어본 적 있었는데, 그때 기억에 쇼킹핫 양념치킨이 엄청 매웠던 기억이 났다. 오늘도 입에 약간 불이 날 정도의 뜨꺼운 맛을 보고 싶은 맘에 핫블링치킨에 도전했다.
유느님이 광고하는 네네치킨.
드디어 열어볼까.
네네치킨의 순살 치즈스노윙과 핫블링치킨을 실물로 만나다.
핫블링치킨은 윤기가 좌르르 돈다.
입맛을 자극하는 비주얼이 확실한 듯 하다.
치느님의 모습을 보니 치즈스노윙에 치즈가 더 뿌려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핫블링치킨의 비주얼이 진짜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냄새도 군침을 돌게 한다.
네네치킨을 주문하면??
네네치킨을 주문하면 이렇게 사각박스에
치킨, 콘샐러드, 무, 머스터드 소스, 콜라 이렇게 들어있다.
다른 치킨집에는 일반적으로 무와 콜라 작은 사이즈만 공짜로 주지만,
네네치킨은 머스터드 소스와 콘샐러드가 함께 따라온다.
이것도 네네치킨의 운영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남들이 하지 않는 서비스!
순살 치즈스노윙과 핫블링치킨 반반세트
치즈스노윙 치킨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내 입맛에는 왜이리 맛있는건지.
이날은 사실 매운 순대볶음이 땡겼는데,
순대볶음을 파는 곳이 없어서
매운 맛을 대체할 무언가가 필요했다.
그러다 찾은 것이 핫블링치킨이였는데,
매운맛은 확실했다.
매운 맛이 땡길때는 쇼킹핫치킨도 좋지만, 핫블링치킨도 굳.
봐도 봐도 다시 먹고 싶어진다.
치킨은 식어야 제맛이라는데,
혼자 다 먹지를 못해 남겨서 다음날 또 먹었는데,
아..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다 식고 차가운 치킨이지만, 아니
차가운 치킨이니깐
더 맛있는 듯 한 느낌.
식은 치킨이 참 맛이다. ㅎㅎ
핫블링치킨은,
매워서 손을 놓았다가
다시 또 손이 가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매워서 '아흐~ 아흐~' 하면서도
또 손이 가는.
그리고, 머스터트 소스를 함께 찍어 먹으면
그 또한 맛있다.
뽀얀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치즈스노윙이라 달달한 맛과 치즈맛이 어울러져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냄새로 먼저 당기고,
매운 맛으로 두번 당기는
코에 땀나고 입에 침 고이게 하는 맛이다.
맵지만, 약간의 달달한 맛까지.
네네치킨, 순살 치즈스노윙과 핫블링치킨의 조화
두말하면 잔소리, 세말하면 입아프다.
단짠단짠의 콤비처럼, 달달함과 매운맛,
그리고 바삭함까지.
순살이라 귀찮게 뼈 바르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
꼭, 꼭, 꼭 다음에 또 먹어야지 생각했다.
치즈맛을 좋아하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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