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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애의 일기

엽산(folate, folic acid, vitamin B9)의 결핍 증상, 부작용, 1일 섭취기준, 천연엽산과 합성엽산 비교까지

by 사월愛.꿀하루 2017.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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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산(folate, folic acid, vitamin B9)이 무엇인지, 결핍시 나타나는 증상과 과다섭취시 부작용, 일일 섭취기준량, 그리고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엽산이란 무엇일까? 

 

엽산을 떠올리면 보통 가임기 여성, 임신 전 여성이 먹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꼭 임신 전 여성만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이다.  엽산은 folate, folic acid 라고 영어로 표기하는데 folate와 folic acid는 약간의 차이는 있다. Folate는 천연에서 만들어지는 상태이고, folic acid는 자연계에서 만들어질 수 없으므로 상업적인 비타민제제의 원료로 이용되는 인공합성된 형태이다. 두가지 모두 혼용해서 사용되지만 차이점은 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또한 엽산은 비타민 B군 중 비타민 B9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완전단백질인 비타민 B12와 함께 우리 몸속에 적혈구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영양소이다. 이 두 비타민은 모두 DNA 합성과정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영양소이다. 엽산은 성장과 혈구 형성을 하는데 필요하므로 우리가 평생을 사는 동안 엽산의 영양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엽산이 결핍되어 우리몸을 이루는 세포가 건강하지 않다면 질병에 걸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엽산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엽산인 비타민 B9는 호모시스테인(혈액을 뭉치게 하는 아미노산)의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부족하면 혈관질환과 악성빈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임신부, 수유부, 조산아, 사춘기 아동, 노인 등 모두에게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임산부는 조산, 사산, 저체중아/기형아 출산 등 나쁜 영향으로 초래될 수 있다. 엽산의 부족으로 임산부의 경우 신경관결손의 기형아 출산이 대표적인데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서 신경을 만드는 과정 중 일부가 결손되어 나타나는 구순구개열 같은 증상을 말한다. 

 

수유부의 경우, 젖의 분비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사춘기 아동과 노인에게는 식욕저하, 암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할 수 있다. 

 

엽산 결핍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 빈혈, 신경 손상 뿐만 아니라 정신 혼란, 기억 장애, 우울증, 두통 및 과민 반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증상은 수면을 어렵게 만들고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엽산 결핍에 대한 보충은 수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 http://www.youchoimd.com/folate.html)

 

 

반대로, 과다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19세이상 남녀의 최대섭취량은 1,000ug으로 그 이상을 복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엽산의 결핍도 생각해야 하지만, 과다 복용 또한 간과해서는 안된다. 

 

엽산을 음식으로 섭취하여 영양분을 채우게 되면 우리 몸은 필요한 양은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합성되어진 제제를 과다 섭취하게 되었을 경우, 우리 몸은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량 들어온 영양소는 원치 않는 곳에 쌓이게 되는데, 엽산은 특히 신장에 축척되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질병을 야기시킬 수 있다. 

 

엽산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불면증 또한 과다 복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 되고, 위장장애, 우울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따라서 엽산을 하루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2015년 한국인 영양섭취기준표)

 

유아, 남자, 여자, 임신부, 수유부에 대한 2015년도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표이다. 이 표를 봐도 전 연령, 남녀 모두에게 필요한 영양소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유아의 경우 150-180ug을 섭취하고, 남성, 여성 15세 이후부터는 하루 400ug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임기, 임신 전 여성들은 400ug의 엽산을 섭취를 권장하고, 임신을 한 여성, 임신 초기에는 600ug 이상의 섭취를 권장한다. 또, 수유부의 경우에도 500ug 이상의 일일 섭취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다. 

 

임신전, 임신 후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엽산의 섭취가 중요하다. DNA 과정과 세포분열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엽산은 남성의 정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아기를 갖고자 하는 분들은 부부 모두가 함께 섭취하는 것 또한 좋을 것이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강낭콩, 녹황색 채소, 곡류, 키위, 참외, 김, 시금치 등이 있다. 

 

 

엽산의 섭취는 식품으로부터 얻어지면 가장 좋지만, 엽산은 채소의 저장 후 3일이 지나면 70% 손실, 조리 과정 중에는 95%의 손실이 일어난다. 따라서 사람들이 엽산을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엽산제 중에서도 천연엽산과 합성엽산이 있는데 그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엽산의 영어는 folate 또는 folic acid로 표기되는데 folate는 천연의 상태이고, folic acid는 합성의 상태이다. 합성엽산과 천연엽산의 차이는 합성엽산은 인공적으로 몸에 흡수율이 좋도록 만들어 놓은 상태이고, 천연엽산은 천연 제제를 그대로 가공한 상태라고 한다. 

 

흡수율이 좋도록 만들어서 합성엽산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론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 이유가 합성엽산은 생체 내 흡수율이 좋아 몸에 100개의 합성엽산을 가지고 있고, 천연엽산은 생체 내 80개를 가지고 있다고 치자. 그런데 천연엽산의 경우 이미 그 자체가 활성 형태이기 때문에 몸속에 들어오면 바로 80개가 이용되어지나, 합성엽산의 경우 간에서 분비되는 효소가 있어야지만 활성형태로 바뀔 수 있다. 따라서 100개의 합성엽산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간에서 효소의 분비가 잘 되지 않으면 이용을 할 수가 없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생체흡수율                                                                             생체이용률 

 

합성엽산                100       --- (간에서 분비되는 효소에 따라 활성형으로 전환) --->         ??   

천연엽산                 80        --------------------- (자체가 활성형) -------------------->         80

 

이용되지 못한 합성엽산은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 중에 떠나는게 되거나 몸속에 쌓이게 되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그것이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따라서 음식에서/천연에서 얻어진 엽산제를 섭취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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