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누룽지과자로 중식 누룽지탕 만드는 법(feat. 안주레시피, 소주&고량주)
시중에 마트를 가면 누룽지를 바삭하게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는거 한번씩들 보신 적 있죠? 고소하고 바삭해 보이는 그 누룽지과자를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너무 딱딱하니깐 따뜻한 물 부어놓고 조금만 기다리면 숭늉이 되니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요.
그 누룽지과자로 중식 누룽지탕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오늘은 재료가 조금 여러가지 필요한데, 없어도 되는 것도 있고 꼭 필요한 것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시작해보면 좋을 겉 같아요!
그럼, 먼저 누룽지탕 재료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중식 누룽지탕 재료
치킨스톡, 새우, 달걀, 청경채, 버섯, 전분물
치킨스톡 2큰술 (물 1리터)
새우 (먹을 만큼)
달걀 3개 (흰자만 사용)
양파 반쪽 또는 한개
청경채 3-4개
버섯 2-3개
전분물 (전분:물 = 3:6)
청경채와 버섯은 있으면 사용해주시고, 없으면 패스하셔도 되요. 대신 다른 채소들 있으면 같이 넣어주셔도 됩니다.
조리시간은 30-40분정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아요. 먼저 야채 손질이나 재료를 준비해 두시면 금방 조리가 끝난답니다~ ^^
누룽지탕 만드는 법
누룽지탕은 고급중식집에 가면 에피타이저로도 많이 나오는데요. 고소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스프이기도 하고,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누룽지탕을 오늘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크게 어렵지 않으니 따라만 하시면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팔로~팔로~ 미~!
채소는 미리 씼어서 준비를 했구요. 새우는 냉동새우를 사용했어요. 아무래도 냉동새우가 편하니깐요~ ^^
먹을만큼 냉동새우를 찬물에 씻어서 준비해뒀어요.
가루는 전분가루에요. 전분물을 만들어야 되니 전분가루를 준비하고 거의 마지막에 전분물을 만들어 줄거에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누룽지에요. 마트에 이렇게 된 누룽지과자들이 있어서 쉽게 구입하실 수 있을 거에요.
먼저, 달걀 3개를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주세요. 오늘은 흰자만 사용할 거거든요. (노른자는 나중에 계란후라이 해드세요~ ^^)
그리고, 양파와 버섯도 썰어줄게요. 모양은 딱히 정해진게 없어요. 편하게 썰어주시면 되요~
청경채는 그대로 넣을거니깐 씻어주시면 채소 준비는 끝!
그럼, 물 1리터를 냄비에 부어줄게요. 저는 500ml로 두번 부어줬어요.
물 1리터에 치킨스톡 1-2큰술 넣어줄게요. 저는 2큰술 정도 넣어줬어요.
1큰술 넣으니 조금 밍밍한 듯해서, 2큰술 넣었는데 조금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1큰술 넣으셔도 되요.
그리고 버섯과 새우를 먼저 넣어줄건데요. 버섯과 새우를 넣고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양파와 청경채는 조금 이따가 넣어줄게요~
국물이 확~ 끓어오르면 그때! 양파랑 청경채 넣어주겠습니다~
양파랑, 청경채 넣고 나니 청경채 색도 더 진해지고, 끓던 국물도 잠깐 가라앉네요.
다시 보글보글 조금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계란 흰자를 부어주도록 할게요. 한번에 후루룩 넣지 마시고, 주변을 돌려서 넣어 준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분가루에 물을 넣어 전분물을 바로 만들어주세요. (물 : 전분 = 6 : 3)
물을 넣으면 전분가루에 쉽게 물에 풀리는데요. 가루가 다 녹았으면 전분물도 함께 넣어줄게요.
전분물을 넣고 나면 넣기 전과 국물의 농도가 다른 게 느껴지실 거에요. 확연한 차이! 조금 걸죽한 느낌이 드시죠? ^^
이제 거의 다 했네요!
조리시간이 그리 길지 않죠? ^^ 여기서 맛 한번 보셔도 되요~ 아주아주 맛있을 거에요!!
그리고, 누룽지를 살짝 기름에 튀겨줄건데요. 기름을 작작하게 부어놓고 살짝만 튀겨주려고요. 그래야 바삭한 식감을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자! 누룽지까지 노릇노릇하게 튀겨줬어요. 그럼 이제 국물만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레시피도 어렵지 않고, 조리시간도 길지 않고, 청경채와 버섯이 없더라도 집에 있는 야채들 넣고 만들어도 되요~
그럼그럼~ 국물까지 부어주고, 완성샷 가겠습니다!!
중시 누룽지탕 완성!!! 퍼레이드샷!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 함께 드시면 좋을 음식인 것 같아요.
그리고, 술안주로도 참 좋겠다 싶더라구요. 대신 맥주 안주로는 아닌 것같고, 소주나 독한 술인 고량주같은 거랑 참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중식 메뉴라 그런지, 고량주가 잘 매칭되는 맛이에요!
평범한 오늘도, 특별한 음식으로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도 위안받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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