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화장품에 대한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써본 이들의 이야기를 종종 들어보면 비싼만큼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좋은 만큼 비싸서 자주 사용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진짜 비싼만큼 설화수 화장품이 그렇게 좋은가? 라는 의문이 들어서 나도 직접 사용해봤다. ㅎ
그래서 내가 직접 사서 직접 써보고 리얼 후기를 남기려 한다.
내가 직접 구입한 화장품은 바로, 설화수 수율크림과 윤조에센스이다. 수율크림은 말 그대로 수분크림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윤조에센스도 마찬가지로 에센스에 해당한다.
마침 내게 필요한 것들이라 설화수 에센스와 수분크림을 구입하게 되었다. 사실 구입한지는 몇 달전에 구입하게 됐는데 이제 이 화장품들이 거의 바닥을 보일 때쯤 후기를 쓰게 되었다.
먼저 소개할 화장품은 설화수의 윤조에센스이다.
보습과 윤기를 맡고 있는 제품이다.
윤조에센스에 대해서 말할 것 같으면,
옛 문헌에서 3000가지 한방 원료 중에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여 얻어낸 결과로
피부 균형을 맞춰주는 5가지 원료를 엄선한 뒤
18시간 정성을 들여 자음단 원료를 만들었다고 한다.
기존 대비 농축된 자음단 성분이 피부 노화에서 비롯된
메마른 피부의 자생, 생기, 영양, 투명, 탄력의
총체적인 피부 균형을 맞추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윤제에센스, 생긴 것도 매끈하게 생겼다.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여 뒷 단계 제품의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부스팅 에센스.
설화수의 수율크림
수분과 진정을 맡고 있는 제품이다.
수율크림은 일년에 한번, 봄비가 내릴 무렵 깊게 차오른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으로
피부에 시원한 수분 그늘을 형성하고,
피부 스트레스를 완하여 지친 피부를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피부 수분을 꽉 채워 마르지 않는 수분 환경을 만들어 주고,
촉촉하게 스며든 수분이 오랫동안 깊게 머물도록 도와준다.
양이 좀 적어보이는데,
가격은 만만치 않다. ㅠㅠ
그만큼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써보기 시작했다.
아까워서 조금씩 바르긴 했는데,
조금씩 발라도 피부에 촉촉함이 느껴졌다.
사실 에센스보다 더 좋다고 느낀건 수율크림이다.
에센스도 무겁지 않고 끈적임없이 발림성이 좋은데,
수율크림은 그 이상이다.
수율크림 자체의 텍스처가 부드러워서
내 피부에도 부드럽게 발리고,
가볍지만 깊게 스며드는 느낌이 든다.
환절기가 되고, 겨울이 되면 얼굴이 많이 건조해지고,
특히 입, 턱 주변이 많이 건조해지는데,
수율크림을 바르면 그런 부분에서 해소가 되는 것 같다.
당연히 그 전단계에서도 피부결 정돈이나 관리가 필요하겠지만,
수율크림은 매끄럽게 발리면서 촉촉하다.
이래서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구나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이제 수율크림도 거의 다 써가서 고민이 된다.
비싼데, 다시 구입해야하나... ㅠㅠ
겨울도 다가 오는데..
윤조에센스는 이날 바로 꺼내서 발라보았다.
살짝 묽은 제형으로 되어 있어
자칫하면 흐를 수 있으니
조심히 바르자.
비싼만큼 한방울이라도 아껴써야지!
전혀 무겁지 않고,
가벼움과 끈적임 없이
톡톡 바르니
잘 스며든 느낌이다.
몇번의 톡톡으로
피부에 쏙 들어간 느낌이다.
뭔가 매끈해진 느낌이랄까?
처음 받자마자 바로 윤조에센스만 발랐는데
그때도 '확실히 가볍고 끈적임이 없네' 라는 생각은 했다.
그런데 계속 쓰는 동안에도
점점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세안후 제일 먼저 발라주는데,
가볍지만 촉촉하고,
깊이 스며드는 느낌이 든다.
바르고 나면 얼굴에 생기가 돌고,
건강한 윤기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
진짜 굳굳이다!
가격만 좀 덜 비싸면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다.
수율크림의 효과가 좋은 것은 윤조에센스의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윤조에센스가 아마도 세안 후 제일 먼저 사용하고,
뒷 단계 제품의 효과를 더욱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수율크림의 효과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아마도 윤조에센스 덕택이 아닐까 싶다.
그럼, 둘다 다 사야되나;;;
내 돈 주고 직접 사서 써본 만큼 알뜰히 꼼꼼히 써봤는데,
진짜 좋긴 좋다는 말을 안 할수가 없다.
윤조에센스와 수율크림을 3단어로 정리하자면
[ 촉촉, 윤기, 진정 ]
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온라인으로 설화수 제품을 구입하면서
함께 온 제품인데, 공짜로 받았다. ㅎㅎ
샴푸인데 처음 보는 제품이다.
온라인 쇼핑몰이 해외사이트이다 보니
해외제품으로 보내줬는데
사실 샴푸라는 것 외에는 잘 모르겠다. ㅎㅎ
'공짜로 좋으니 이것도 잘 사용해봐야지' 하고 사용했는데
향은 참 좋은데
우리나라 제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좀 많이 사용해서 문질러야 거품이 많이 난다.
샴푸는 거품이 안나면 왠지 씻는 느낌이 안나니깐. ㅎㅎ
공짜로 준 제품인데,
나쁘지 않게 쓸만했다.
종종 이런 제품 함께 보내주면 좋겠네 ㅎㅎ
용량도 그리 작지 않다.
250ml ㅎㅎ
내가 종종 이용하는 해외 사이트인데,
국내 제품을 사는 것은 비추이고,
해외 제품을 살 때는 추천한다.
해외 제품은 우리나라보다도 할인이 더 많이 되는 것도 있고,
이렇게 공짜 제품을 종종 보내줘서 좋기도 하다.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가 오니깐. ㅎ
그리고 $40(한화로 45,000원정도) 넘게 구입하면
배송료는 공짜다!
해외인데 배송료가 공짜! 너무 좋음.
다만, 배송기간이 좀 길다는 것이 단점인데
여유롭게 싸게 주문했다가 받으면 되니깐
나는 이곳을 종종 이용한다.
똑같은 해외제품인데 괜히 비싸게 주고 살 필욘 없으니깐!
요렇게 박스포장해서 안에는 뽁뽁이로 하나하나 다 포장되어서 오니,
깨지는 거나 제품이 망가지는 걱정안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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