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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Review)/호텔, 게스트하우스

[미국여행]LA여행, LA 게스트하우스_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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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건 엔텔롭캐년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스베가스를 가기 전 LA에 며칠 머물기로 했다. 그리하여 LA에 숙소를 결정해야하는데 그 기준은 위치와 가격면을 보고 선택했다. 아무래도 혼자하는 여행이라 비싼 호텔은 나에게 무리이기도 했고 외국인들과 어울려서 지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미서부 여행, LA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곳은 바로 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이다. 


바나나 방갈로를 찾아보면 할라우드 거리에도 있다. 처음에는 그곳으로 갈려고 했다가 잘못 예약하는 바람에 이곳에 가게 되었는데 와서 보니 내가 묵은 이 곳이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거기는 가격이 여기보단 비싸기도 하고 할리우드 거리에 있다는 것 밖에 좋은 것이 없는 듯 하다. 


여기 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는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맛집(파머스마켓, 블루잼카페, 핑크스)들도 있고 멜로즈 거리가 엄청 가까이에 있어 편집샵 같은 옷 가게들도 많고, LA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ry Museum of Art)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가까이 있어 다니기에 더 좋았다. 


이 곳 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는 더블룸, 6인 혼성룸만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6인 혼성룸이라고 해서 모든 방이 혼성이지는 않은 것 같다. 다행히 내가 묵었던 방은 모두 여성들로만 채워졌다.   



6인실, 이층침대 3개가 놓여져 있었고 방자체가 크진 않았다.

 락커가 있긴 했지만 거의 다들 쓰지 않고 그냥 바닥에 캐리어를 두고 사용했다. 



여긴 지하, 당구대도 있고 쇼파와 테이블이 보였다. 파티가 있으면 여기서도 즐기는가 보다. 

지하에는 세탁실도 있었다. 


내 방은 2층이였는데 2층 쪽 베란다를 보면 1층에 바와 테이블이 보인다. 

해가 지고 이곳에서 내려다 보면 음악도 흘러져 나오고 분위기가 꽤 있다. 


바나나 방갈로 웨스트 할리우드(Banana Bungalow West Hollywood) 더 알아보기 


전체적인 평

저렴한 곳에 묵기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샤워실은 방에 하나씩 있고 방 자체는 크지 않지만 혼자 하는 여행자들이라면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수건은 하나씩 나눠주고 나머지 샤워도구들은 본인이 각자 준비해야한다. 침대커버, 베개커버와 이불은 체크인하면서 수건과 함께 나눠주는데 자기 방에 와서 본인이 직접 침대커버와 베개커버는 씌워야 한다. 그리고 퇴실할 때 그 커버들은 벗겨서 내 놓으면 된다.   


그리고 여행와서 한국인들과 마주하기보다 외국인들과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면 괜찮은 것 같다. 아래 바에 분위기도 좋아서 같이 방에 묵는 외국인 친구들과 좀 친해졌다면 바에서 한잔하며 더 친목을 다져보는 것도 굳! 그러나 그리 깨끗하지는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엄청 깔끔쟁이인 여행자라면 다소 꺼려질 수도 있다. 그치만 여행을 한다면 어느정도의 깔끔함은 포기하는 것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저렴한 가격과 동시에 좋은 점은 파머스마켓과 LA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ry Museum of Art)과도 가깝다. 그리고 멜로즈 거리와도 아주 가까워서 걸어다니기에 엄청 좋다. 멜로즈 거리에는 핑크스라는 유명한 핫도그 가게와 블루잼 카페가 있다. 맛집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멀리 이동하고 돌아오기에도 나쁘지 않은 위치이다. 


위치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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